대신증권 1.75% 동결 전망 내놓아
증권가에서는 이번 주(24일)에 열리는 올해 첫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현 수준인 1.75%로 동결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20일 대신증권은 지난해 11월 금융안정을 근거로 기준금리가 25bp 인상된 이후(당시 1.50%에서 1.75%로 인상) 각종 실물 경제 지표들의 둔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금리 동결을 예상했다.
공동락 연구원은 "기준금리 결정과 함께 수정 경제전망 역시 이번 금통위에서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라며 "올해 초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이례적으로 물가 전망치 하향에 대한 여지를 남겼던 상황을 감안하면 물가 전망을 얼마나 낮출지, 그리고 동시에 성장률 전망은 어떤 식으로 조정할 지에 대한 사안도 눈여겨 볼 대목"이라고 했다.
공 연구원은 "한국은행이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대한 전망치를 종전 1.7%에서 1.6% 정도로 낮출 것으로 예상하는 한편 GDP 성장률도 동시에 하향할 가능성이 크다"며 "당장 2.7%에서 2.6%로 0.1%포인트 정도의 성장률 전망치 하향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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