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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 '아이꼬야 우리아이주스' 카토캔 판매 중단

  • 송고 2019.01.18 11:23 | 수정 2019.01.18 11:28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배송 중 파손우려 있어 결정"

ⓒ남양유업

ⓒ남양유업

남양유업은 곰팡이 검출 논란이 있는 ‘아이꼬야 우리아이주스 레드비트와 사과’ 제품에 대해 판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판매 중단 제품은 카토캔 용기를 사용한 아이꼬야 우리아이주스 제품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아이꼬야는 아기전문 브랜드인만큼 아기의 건강을 위해 제조 및 취급과정까지 무한책임을 다하겠다는 사명감으로 제품이 소비자에게 안전하게 전달될 때까지의 모든 과정을 면밀히 검토했다"며, "그 결과 카토캔 자체가 상대적으로 외부 충격에 내구성이 부족해 배송 및 운송과정 중 제품 파손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위해 요소를 원천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전면 판매중단이라는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고 말했다.

남양유업은 해당 제품에서 곰팡이가 발생한 이유에 대해 내/외부 전문기관과 함께 철저한 조사를 진행했으나 제조과정 중에서는 어떠한 문제점도 발견하지 못했다.

다만, 배송 및 운송과정 중 외부 충격으로 인해 핀홀(Pin Hole)현상이 발생했고, 이곳을 통해 내용물과 외부공기가 접촉하면서 곰팡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앞서 지난 14일 지역 인터넷 커뮤니티, 맘카페 등에는 남양유업의 어린이용 주스 ‘아이꼬야’를 10개월 아기에게 먹이다가 곰팡이를 발견했다는 소비자 제보가 올라와 파문이 일었다.

소비자는 아이들에게 아이꼬야 레드비트와 사과맛 주스를 먹이다가 이물질이 나와 남양유업 본사에 신고했다며 이후 본사 직원과 함께 음료 캔을 열어보니 곰팡이 덩어리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남양유업 측은 특수종이 재질로 만들어진 카토캔 포장재의 내구성이 부족해 배송 및 운송과정 중 외부 충격으로 파손될 우려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결국 판매 중단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남양유업 이광범 대표는 "아기가 먹는 제품의 품질문제로 소비자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며, 제조 과정을 생산업체와 함께 면밀하게 검사했으나, 어떤 문제점도 발견할 수 없었지만, 앞으로도 배송 및 운송과정 중에 유사한 사례가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해 문제점이 해결될 때까지 해당 제품의 판매 를 오늘부터 즉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판매중단은 OEM제품 여부와 상관없이 소비자가 안전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회사가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품질 문제에서 만큼은 어떠한 타협도 하지 않고 건강하고 안전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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