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래일비 0.96P ↑ 2107.06 마감…코스닥, 외인·기관 팔자에 하락
코스피가 외인 매수세에 소폭 상승했다.
1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6포인트(0.05%) 오른 2107.06으로 거래를 마쳤다. 개장 직후 210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코스피지수는 오전 내 2101.70까지 저점을 낮췄지만 오후 들어 상승 반전하면서 2117.43을 터치하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6억원, 2051억원 어치를 매도했고 외국인은 2314억원 어치를 매수했다.
업종별로 보면 하락 우위인 가운데 △전기제품(-2.38%) △화장품(-2.34%) △방송과 엔터테인먼트(-2.32%) △우주항공과 국방(-2.10%) △전자장비와 기기(-2.10%)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문구류(5.08%) △독립전력생산 및 에너지거래(4.81%) △생명보험(3.02%) △자동차부품(2.24%) △운송인프라(1.74%)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5위를 보면 대부분의 종목은 상승 마감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500원(1.21%) 오른 4만1950원에 거래를 끝냈다. △SK하이닉스(0.15%) △삼성전자우(1.89%) △현대차(0.78%) 등도 올랐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일 대비 1만3000원(-3.26%) 떨어진 38만6000원에 장을 닫았다.
코스닥은 하락세로 장을 종료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03포인트(-1.01%) 떨어진 686.35에 거래를 끝냈다. 개장 직후 등락을 거듭하다 고꾸라진 코스닥지수는 오후 들어 낙폭을 키우며 장중 한때 686.27을 터치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1565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방어에 나섰지만 실패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19억원, 814억원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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