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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방산 사업서 2025년 매출 12조원 달성 목표"

  • 송고 2019.01.18 06:00 | 수정 2019.01.18 08:16
  •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2020년 한화 방산부문 국내 매출 2조원 상회 예상

국방비 증가·신무기 개발 및 양산으로 성장 가능성↑

한화그룹이 방위산업 사업에서 '2025년 매출액 12조원' 목표를 제시했다. 계열사별로 (주)한화 3조원, 한화디펜스 4조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및 한화시스템 5조원 등이다.

한화그룹 방산사업은 △(주)한화(유도무기·탄약)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항공기·함정엔진) △한화디펜스(K9자주포·무인화 체계·K21·비호복합) △한화시스템(통신·레이더·지휘통제) 등으로 구성된다.

18일 한화 및 증권가에 따르면 한화그룹 방산사업은 국방예산 증가 및 첨단무기 개발·판매, 그리고 해외 수출 증가를 통해 2021년부터 실적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 국방 예산이 전년대비 8.2% 증가한 46조6971억원 편성된 점이 한화 매출 성장에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방부는 "자주적 국방 능력 기반을 구축하는 데 재원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라며 "무기 도입 및 개발 예산이 전체 국방비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현재 32.9%에서 2023년 36.5%로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증가된 국방 예산의 32.9%가 '방위력 개선비'라는 점도 중요하다. 방위력 개선비는 전년대비 13.7% 증가한 15조4000억원으로 편성됐다. 기존 무기 개량사업과 신무기를 도입하고 개발하는 비용이다.

[사진=한화]

[사진=한화]

한화는 비행기, 잠수함, 선박 외에 K-9자주포, K-21장갑차, 레이더 등 대부분의 무기분야에 사업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한화는 4차산업과 연관된 무기 생산도 진행중으로 추후 성장성이 주목된다. 이는 정부의 국방예산 중 상당 부분이 '4차산업'에 편성돼있는 점과 맞닿아 있다.

유도무기체계사업 부문 중 신사업인 전술지대지 유도탄이 내년부터 양산되는 점도 한화 성장의 한 축으로 나타났다.

전술지대지 유도탄 사업은 2014년 수주해 올해 개발 완료됐다. 내년 매출 규모는 총 4000억원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천검 공대지 유도탄과 L-SAM 사업이 각각 2023년~2024년 양산됨에 따라 1조5000억원의 추가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

한화는 최근 방산 경쟁력을 키우는 차원에서 계열사 간 합병을 추진했다. 한화지상방산은 100% 자회사인 한화디펜스의 흡수합병을 최종 의결했다. 이로써 방산원가 개선, 비용 감소 등 경영 효율화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KB증권 김준섭 연구원은 "한화그룹은 우호적인 해외 방위산업을 중심으로 빠르게 외형을 키워나갈 것"이라며 "그룹 방위산업 매출액의 31%를 차지하는 한화 본사 방산사업은 탄약 및 유도무기의 안정적인 현금창출을 바탕으로 항법장치 및 레이저 등 신무기개발 중심 성장 전략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 임희연 연구원은 "한화 자체 사업을 비롯한 방산 부문의 약진이 예상된다"며 "특히 유도무기 시스템 수직 계열화를 통한 그룹사 시너지 창출 및 시장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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