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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올해 순수 전기차 'EQC' 등 신차 14종 대거 출격 예고

실라키스 사장 17일 신년 기자간담회서 "올해는 'EQ의 해'" 천명
최대 4종 PHEV 등 출시...내연차는 '더 뉴 A클' 첫 스타트

권녕찬 기자 (kwoness@ebn.co.kr)

등록 : 2019-01-17 15:39

▲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사장이 1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한복을 입고 인사하고 있다. ⓒ벤츠코리아

벤츠코리아가 자사의 전기 브랜드 'EQ'의 최초 전기차 '더 뉴 EQC' 등 올해 14종의 신차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사장은 1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9년 신차 출시 계획을 밝혔다.

실라키스 사장은 브랜드 사상 처음으로 내놓는 순수 전기차 'EQC'에 가장 공을 들이고 있다. 올해를 'EQ의 해(The Year of EQ)'로 삼고 EQC 출시를 필두로 미래 모빌리티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벤츠코리아는 이날 간담회에서 EQC를 직접 등장시켜 주목도를 끌어올렸다.

▲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차 'EQC' 옆에서 포즈를 잡고 있는 실라키스 사장 ⓒ벤츠코리아

더 뉴 EQC는 벤츠 특유의 매끄럽고 깔끔한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하이라이트 컬러를 통해 EQ 브랜드만의 디자인 철학 '진보적 럭셔리(Progressive Luxury)'를 구현한 모델이다.

고성능 퍼포먼스와 함께 전기차 핵심사양인 긴 주행거리 능력도 갖췄다. 차량 앞뒤 차축에 연결된 두 개의 전기모터를 통해 최고출력 408마력, 최대토크 78.0kg.m를 발휘한다. 제로백(0km→100km 도달시간)은 5.1초다.

유럽연비 측정방식(NEDC) 기준으로 1회 충전 시 450km의 주행거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구매에 있어 필수 요소인 충전 인프라에 대해서도 업그레이드된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통합형 충전 서비스 '메르세데스 미 차지(Mercedes me Charge)'를 통해 전국 충전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는 통합 멤버십 카드와 가장 인접한 공용 충전소 위치 및 최단 경로를 안내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실라키스 사장은 "한국은 충전 인프라가 공공과 민간 부분에서 급속한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며 "벤츠코리아는 해당 인프라가 갖춰져 있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고객들이 어떻게 하면) 그 인프라에 접근하기 쉬울지 용이성 자체에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벤츠코리아는 EQC 외에도 최대 4종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 신형 A클래스 ⓒ벤츠코리아

그 밖에 6종의 부분변경 모델이 포함된 총 9종의 신차를 출시한다. 이 안에는 개선된 내연기관 모델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벤츠의 컴팩트카 라인업을 완성할 '더 뉴 A클래스 세단(The New A-Class Sedan)'이 첫 스타트를 끊는다.

신형 A클래스는 뛰어난 효율 엔진과 함께 S클래스에 적용된 최첨단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시스템, AI(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학습 기능을 갖춘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BUX(Mercedes-Benz User Experience) 등이 새롭게 탑재된다.

프리미엄 SUV '더 뉴 GLE'와 메르세데스-AMG가 독자 개발한 최초의 4도어 스포츠 카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4도어 쿠페'도 출시 예정이다.

▲ 신형 G클래스 ⓒ벤츠코리아

벤츠코리아는 40년 만에 부분변경을 거친 G클래스를 비롯해 전 라인업에 걸쳐 30여개 이상의 새로운 트림도 추가적으로 선보인다.

벤츠 관계자는 "(구체적인 신차 모델들을) 확정되는 대로 하나하나 밝힐 것"이라며 "기대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