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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삼성전자 "신형 무풍 에어컨으로 점유율 50% 이상 수성"

  • 송고 2019.01.17 13:48 | 수정 2019.01.17 13:57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2019년형 신형 무풍 에어컨 출시…"에어컨 구매 1순위 무풍"

"냉방 기능·면적 강화…한국형 폭염·미세먼지에 최적화"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임원들이 삼성 '무풍에어컨'과 공기청정기 '삼성 큐브'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좌측부터 디자인팀 최중열 전무, 전략마케팅팀 이재환 상무, 개발팀유미영 상무, 개발팀 서형준 마스터.ⓒ삼성전자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임원들이 삼성 '무풍에어컨'과 공기청정기 '삼성 큐브'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좌측부터 디자인팀 최중열 전무, 전략마케팅팀 이재환 상무, 개발팀유미영 상무, 개발팀 서형준 마스터.ⓒ삼성전자

삼성전자가 2019년형 신형 무풍 에어컨을 공개하고 국내 에어컨 시장 점유율 50% 이상 수성 목표를 밝혔다.

17일 서울 우면동에 위치한 삼성전자 서울 R&D 캠퍼스에서 열린 에어컨 신제품 론칭 기자간담회에서 이재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지난 2016년 무풍 에어컨을 출시한 이후 국내 에어컨 시장에서 점유율이 반 이상은 된다"며 "올해도 그 추세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국내 에어컨 시장 규모는 스탠드형과 벽걸이형을 다 포함해 연간 250만대 정도다.

이 상무는 "한국 에어컨 시장이 변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에어컨을 고를 때 무풍 기능이 있느냐 없느냐가 선택 기준"이라며 "스탠드뿐만 아니라 벽걸이에도 이 기준이 적용된다. 작년에는 에어컨 구매 1순위에 무풍이 꼽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날 삼성전자가 공개한 신형 무풍 에어컨은 무풍패널 안쪽에서 강력한 냉기를 뿜어내는 3개의 '하이패스 팬'에 바람을 위로 끌어 올려 멀리 내보내 순환시키는 '서큘레이터 팬'을 새롭게 더했다. 기존 대비 20% 풍성한 바람을 빠르게 순환시켜 사각지대 없는 공간 냉방을 제공한다. 또한 이 제품에는 한층 강화된 '와이드 무풍 냉방'이 적용됐다.

삼성전자는 새 에어컨에 자사의 인공지능 플랫폼 '뉴 빅스비'가 탑재돼 인공지능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 상무는 "나를 알아보는 '인공지능 맞춤쾌적' 기능이 신형 에어컨에 있다"며 "집안에 누가 있는지, 몇 명이 있는지를 모바일과 목소리로 알아듣고 구성원별로 최적의 맞춤 기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의 인공지능은 에어컨만 제어하는 거였는데 뉴 빅스비는 다른 가전들이랑 연결할 수 있어 스탠드에어컨, 벽걸이에어컨, 공기청정기도 켤 수 있다"며 "에어컨이라는 것은 가족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거실에 있기 때문에 홈 IoT(사물인터넷)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에어컨을 사용 안 해도 일반적인 Q&A, 날씨정보 등을 알려주면서 인공지능 플랫폼으로 기능하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작년에 출시된 제품들의 경우 인공지능 관련 부분이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사용량, 절전량 등이 작년 제품에 보완될 계획이다.

이날 공개된 신형 에어컨에는 공기청정 기능도 강화됐다. 현재 에어컨 33개 모델에 공기청정 기능이 도입됐고 스탠드에어컨은 31개, 벽걸이에어컨은 100% 공기청정기 기능이 적용됐다.

삼성전자는 신형 에어컨과 함께 새로운 공기청정기 '삼성 큐브' 67㎡ 신제품을 선보였다. 향후 출시할 공기청정기 성능 향상을 위해 이달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에 신설된 '미세먼지연구소'와도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이 상무는 "미세먼지연구소에서 제품에 적용할 첨단기술이 개발되면 채택할 예정"이라며 "생활가전 사업부에도 공기청정기 연구소가 있는데 서로 협업해서 잘 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렌털 시장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공기청정기 유통에 대해 이 상무는 "다양한 방면을 통해 제품을 공급할 계획으로 렌털도 검토는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상무는 "작년에 5월부터 더웠고 한 여름에 어마어마한 열대야가 왔다. 이에 소비자들은 강력한 냉방과 절전 기능을 원하고 있다"며 "삼성 스탠드에어컨은 한국형 폭염과 미세먼지에 최적화돼있다. 온 국민의 방마다 삼성 에어컨이 다 있는 그날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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