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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IT 기반 지하매설물 관리 시스템 구축

  • 송고 2019.01.16 16:17 | 수정 2019.01.16 16:17
  •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공동 관리 시스템'…싱크홀 위치 정보 및 이력관리 체계화

지하매설물 안전관리 및 사고 예방위해 유관기관과 협력 구축

영남권 지하매설물 관리기관 안전관리협의체 합동회의[사진제공=한국가스공사]

영남권 지하매설물 관리기관 안전관리협의체 합동회의[사진제공=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가 체계적인 지하매설물 안전관리를 위해 첨단 시스템을 도입했다.

한국가스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는 국민안전 확보 및 정보 공유 기반 마련을 위해 '공동(空洞, 싱크홀) 관리 시스템'을 신규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공동 관리 시스템'은 지하매설배관 안전관리현황을 IT로 구현하는 것으로 천연가스 배관 근처에 생기는 싱크홀에 대한 위치 정보 데이터베이스와 이력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이밖에도 가스공사는 전국 4854km에 달하는 천연가스 주배관의 안전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도 이어가는 중이다.

가스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지난해 11월 한국전력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 6개 유관기관과 '영남권 지하매설물 관리기관 안전관리협의체 합동회의'를 열고 지하매설물 상호 순회점검(육안검사 및 지표투과레이더 공동조사 등)과 재난상황 공조체계 확립 등 안전관리수준 향상 및 배관사고 예방을 논의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본사-사업소간 공동·지반침하 적기 대응을 통한 선제적 배관 안전관리가 가능할 것"이라며 "앞으로 지하매설물 안전관리 체계를 한층 더 고도화함으로써 천연가스 공급배관 안정성을 제고하고 국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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