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산하 송원문화재단이 올해부터 초중고 학생 대상 장학금을 신설해 장학 사업을 확대한다.
송원문화재단은 16일 부산 지역에서 협약을 맺은 5개 고등학교 학생과 부산남구 지역복지센터에서 선발한 초·중등생 포함 총 90명의 학생에게 올해 4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목용 송원문화재단 사무국장은 "장학 사업은 기업 성장의 모태가 된 지역에 보답한다는 동국제강 경영 철학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기존의 대학생 장학금에서 초중고생까지 대상을 확대해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장학금을 신설했다"고 말했다.
동국제강은 이공계 대학생을 육성하고 지역 인재를 지원하기 위해 2004년부터 매년 대학생 장학 사업을 진행해왔다. 올해도 9개 대학 14명의 이공계 대학생에게 초 1억 68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독거노인 생활지원금 전달·불우이웃돕기 등 매년 10억원 상당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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