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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도 강조한 미래차·바이오…포스코·현대제철도 '스타트'

  • 송고 2019.01.16 12:02 | 수정 2019.01.16 12:21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미래차·바이오 국가 신성장동력 언급

포스코·현대제철, 적극 진출 및 공략 의지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2019 기업인과의 대화'를 마친 뒤 참석 기업인들과 본관 앞을 산책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청와대 페이스북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2019 기업인과의 대화'를 마친 뒤 참석 기업인들과 본관 앞을 산책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청와대 페이스북

문재인 대통령이 미래자동차 및 바이오산업 등을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투자의지를 밝힌 가운데 포스코 및 현대제철 등 국내 철강사들도 관련사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지난 1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2019 기업인과의 대화'를 주재한 자리에서 "미래자동차와 바이오산업이 신성장동력으로 커 갈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20조원이 넘는 올해 연구개발 예산을 통해 해당부문 사업화를 적극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했다.

마침 포스코 및 현대제철 등 국내 주요철강사들도 해당부문 진출의지를 피력하거나 육성을 이미 시작한 상태다.

우선 포스코는 전임 회장인 권오준 회장 시절부터 바이오사업 진출을 검토해 왔다. 현 최정우 회장도 이 의지를 이어받겠다는 입장이다. 포스코는 계열사인 포항공대(포스텍)를 통해 신약 개발부터 피 한 방울로 수십 가지 질병을 알아내는 '초정밀 체외 진단'영역까지 관련기술을 확보해 놓은 상태다.

이와 관련 최 회장은 올해 초 철강업계 신년인사회에서 "포스텍이 바이오 부문에 많은 연구역량과 기술을 축적하고 있기 때문에 잘 활용하면 신성장 사업 핵심으로 성장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포스코는 지난 2018년 말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철강사업 부문을 철강·비철강·신성장 3개 부문으로 확대개편 했다. 앞으로 철강 위주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이차전지 및 바이오 등 신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다.

현대제철은 미래차부문과 관련해 현대자동차그룹의 '수소자동차 비전' 계획에 맞춰 자동차 강판 포트폴리오 확대와 품질 향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미 현대제철은 자동차 중심으로 수직계열화 돼 있는 그룹 특성상 전임 CEO인 우유철 부회장 시절부터 자동차강판 시장 강화는 물론 자동차 부품용 특수강 시장을 중심으로 판로를 확대해 왔다.

당장 오는 4월 양산을 목표로 수소 전기차용 금속분리판 공장 신설을 추진 중이다. 현대제철이 생산하는 금속분리판은 현대차그룹 부품 계열사인 현대모비스의 수소전기차용 연료전지 '스택'에 우선 적용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김용환 현대제철 부회장은 올 초 신년사를 통해서도 "자동차강판 시장 확대는 물론 특수강 사업을 완전히 정상화 시키며 자동차 소재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재계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기업인 인사회를 통해 바이오 규제를 완화할 뜻을 내비친 만큼 현재는 실체가 없는 포스코 바이오산업도 올해부터는 기본 틀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현대제철의 경우 최근 인도 자동차강판 생산 공장 합작 제의도 적극 검토할 만큼 자동차강판 부문에서는 공격경영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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