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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KT 회장 "개인정보 보호 규제 풀어달라"

  • 송고 2019.01.15 17:39 | 수정 2019.01.15 17:32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문 대통령 초청 대기업·중견기업 대화서 요청

"5G 사회 대변혁 일으킬 수 있는 기술…상생협의체 만들 것"

황창규 KT 회장(사진 가운데)이 15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이 커가는 나라, 함께 잘사는 나라'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2019년 기업인과의 대화'에서 질문하고 있다.ⓒ연합뉴스

황창규 KT 회장(사진 가운데)이 15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이 커가는 나라, 함께 잘사는 나라'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2019년 기업인과의 대화'에서 질문하고 있다.ⓒ연합뉴스

황창규 KT 회장이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 규제를 풀어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황 회장은 1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19년 기업인과의 대화에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모든 부문에서 데이터 활용도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AI나 빅데이터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이 부분에서 좀 더 규제를 풀어달라"고 밝혔다.

황 회장은 "2015년 메르스가 발생해서 200명이 사상을 했다. 지난해는 조기에 진압됐고 사상자가 전혀 없었다"며 "이는 정부가 KT한테 개인정보인 로밍 데이터를 쓰게끔 허락해 빅데이터와 AI를 통해 환자가 접촉한 모든 사람들을 조기에 격리시켰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개인정보를 풀어서 사람 생명을 구했다"며 "개인정보를 활성화하면 나라경제를 살릴 수 있다. 대통령께서 많은 도움을 주면 고맙겠다"고 강조했다.

황 회장은 오는 3월 상용화를 앞둔 5G에 대해 "5G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앞서있는 기술이다. 4차 산업의 가장 중요한 핵심 인프라이기 때문에 기업과 사회 전반에 대변혁을 일으킬 수 있는 기술"이라고 말했다.

그는 "KT는 185개의 중소기업과 함께 지난해부터 세계에서 가장 앞서있는 5G 인프라를 구축했다"며 "185개가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있고 올해는 1000개, 내년에는 더 많이 해서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히든 챔피언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끝으로 황 회장은 "5G의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 등에 있어서 지자체, 정부, 기업이 상생협의체를 만들어 국가경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규제 샌드박스 법이 17일부터 발효된다. 개인정보 3법은 지난해 11월 여당이 개정안을 발의해서 지금 국회에 계류 중인데 통과되고 나면 규제 샌드박스와 더불어 굉장히 가속화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데이터 부분을 우리가 어떻게 산업 측면에서 연결할 거냐에 대해 지금까지 여러 발표한 부분들이 있다. 미래 먹거리 산업 측면에서 같이 머리를 맞대야 한다"며 "더욱 긴밀하게 잘 준비해서 조기에 성과를 내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5G에 대해 유 장관은 "콘텐츠, 소프트웨어, 장비와 관련한 중소기업들이 많다. 생태계 측면에서 굉장히 많은 제도와 바로 연결될 수 있게끔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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