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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컬러 '리빙코럴' 적용 화장품·패션 잘 나가네

올리브영 코럴 색조화장품 매출 전년비 45%↑
올해 상반기까지 코럴 관련 제품 출시 계획

이미현 기자 (mihyun0521@ebn.co.kr)

등록 : 2019-01-11 14:02

▲ ‘2019 VDL+팬톤 컬렉션’ⓒLG생활건강

글로벌 색채 전문 기업 팬톤이 올해의 컬러로 ‘리빙 코랄(Living Coral)’을 선정하면서 관련 색조 화장품과 패션이 주목 받고 있다. 올해의 컬러로 선정된 ‘리빙 코랄’은 황금빛이 더해진 오렌지 톤의 코랄 컬러로, 서로를 포용하는 따뜻함과 안정감, 안락함 등을 전하는 컬러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뷰티와 패션업계가 팬톤의 컬러 트렌드에 맞춰 ‘리빙 코랄’을 내세운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가운데 연초부터 리빙 코랄 관련 제품의 반응이 뜨겁다.

올리브영은 연초부터 코랄 컬러 색조 제품으로 특수를 누리고 있다. 올리브영은 지난해 12월 17일부터 올해 1월 7일까지 최근 3주간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코랄, 오렌지 계열의 주요 색조 화장품 매출이 전년 동기간과 비교해 약 45% 가량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약 20% 증가한 색조 카테고리 매출 신장률의 2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특히 올리브영에서 판매하는 코랄 컬러의 블러셔와 아이섀도우의 매출은 각각 같은 기간 5배, 140% 뛰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코랄, 오렌지 계열의 색조 화장품의 인기는 팬톤이 리빙 코랄을 선정하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며 “리빙 코랄 색상은 자연스럽게 생기를 더해줘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은 팬톤과 함께 ‘리빙 코랄’을 주제로 한 ‘2019 VDL+팬톤 컬렉션’을 출시했다.

VDL은 2015년부터 팬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팬톤이 선정한 올해의 컬러를 주제로 메이크업 컬렉션을 출시하고 있다. 이번 ‘2019 VDL+팬톤 컬렉션’은 VDL과 팬톤의 5번째 협업이다.

리빙 코랄을 적용한 올해 대표 제품인 ‘VDL 엑스퍼트 컬러 아이북 6.4’는 VDL과 팬톤의 컬러 전문가들이 아시아 여성들을 위해 엄선한 12색의 컬러가 담긴 아이섀도우 팔레트다. 코랄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4종의 다양한 코랄 컬러가 입술에 벨벳처럼 매트하게 마무리되는 ‘VDL 엑스퍼트 컬러 리얼 핏 벨벳 립스틱’, 본연의 혈색처럼 연출할 수 있는 ‘엑스퍼트 컬러 리퀴드 치크’와 함께 보다 트렌디하게 코랄 메이크업 룩을 연출할 수 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VDL은 리빙 코랄 컬러를 주제로 한 메이크업 제품을 선보이고 메이크업 브랜드로서 전문성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조르지오 아르마니 뷰티는 피치핑크와 코랄이 돋보이는 한정판 ‘립 프리즈 스프링 셔벗-틴트 컬렉션’을 선보였다.
▲ 크로커다일레이디ⓒ형지

패션업계에서도 올해 상반기 리빙 코랄을 적용한 제품을 계속 출시할 계획이다.

유니클로는 올해 상반기 패션 키워드로 ‘릴렉스&컴포터블(Relax & Comfort)’을 제시하고 팬톤이 올해의 컬러로 선정한 ‘리빙 코랄’을 비롯해 화사함을 강조한 제품을 출시했다.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 MLB는 리빙코랄 색상의 맨투맨과 후디, 조거 팬츠 등 스트릿 아이템부터 롱패딩까지 다양한 제품을 출시했다.

형지의 여성복 브랜드 크로커다일레이디도 셔츠와 블라우스, 원피스부터 경량패딩까지 다양한 제품에 코랄 컬러를 적용해 트렌드에 민감한 고객들을 공략할 계획이다.

크로커다일레이디 디자인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박성희 상무는 “리빙코랄은 우리에게 친숙한 코랄계열의 색상으로 화사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줘 패션, 뷰티, 리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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