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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렉스턴 랠리카'로 지옥의 레이스 다카르 랠리 도전

세계적 권위 오프로드 경주 대회 참가 中
"2년 연속 완주해 쌍용차 주행기술 알릴 것"

권녕찬 기자 (kwoness@ebn.co.kr)

등록 : 2019-01-10 16:49

▲ 지옥의 레이스로 불리는 '다카르 랠리(Dakar Rally)'에 참가한 렉스턴 랠리카 ⓒ쌍용차

쌍용자동차는 지옥의 레이스로 불리는 '다카르 랠리(Dakar Rally)'에 참가해 순조로운 출발을 시작했다고 10일 전했다.

'다카르 랠리'는 매년 1월 개최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오프로드 자동차 경주 대회다. 최악의 경기 조건과 일정으로 참가팀 대부분이 부상이나 사고 등으로 중도 기권·탈락해 죽음의 레이스라 불린다.

지난 6일(현지시간) 페루의 수도 리마(Lima)에서 시작된 제 41회 2019 다카르 랠리 대회에는 오토바이, 트럭, 자동차 등 5개 카테고리 총 334개팀이 참가했다.

올해 코스는 리마를 출발해 피스코(Pisco)-산 후안 데 마르코나(San Juan De Marcona)-아레키파(Arequipa)-모케가(Moquegua) 또는 타크나(Tacna)를 거쳐 1월 17일 다시 리마로 돌아오는 총 5,000Km 구간이다. 70% 이상이 모래언덕 및 사막지역이라고 한다.

쌍용차는 오스카 푸에르테스(Oscar Fuertes)와 디에고 발레이오(Diego Vallejo) 선수가 한 팀을 이뤄 렉스턴 DKR을 타고 참가 중이다.

렉스턴 DKR은 렉스턴 디자인 기반의 후륜구동 랠리카(장거리 경주차)로 개조된 차량이다. 출력 450hp, 토크 1500Nm의 6.2L 8V 엔진이 탑재됐고 4.4초의 제로백(0→100km/h)을 발휘한다.

제3구간까지 완주한 쌍용차팀은 지난 9일 기준 T1-3 카테고리(이륜구동 가솔린 자동차) 3위, 자동차 부문 종합 37위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지난해 티볼리 DKR로 9년 만에 다카르 랠리에 도전한 쌍용차는 T1-3 카테고리 4위, 자동차 부문 종합 32위를 기록하며 완주한 바 있다.

최종식 대표이사는 "지난해 티볼리 DKR에 이어 올해는 렉스턴 DKR로 2년 연속 성공적으로 완주함으로써 쌍용자동차의 뛰어난 기술력과 함께 렉스턴 브랜드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