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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대구은행서 계좌 개설 가능…시너지 구체화

  • 송고 2019.01.09 16:17 | 수정 2019.01.10 10:13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향후 복합 점포 확대·은행 증권 연계 상품 출시 기대

증권 시너지 전략본부·지주 시너지부 중심으로 협업

하이투자증권 사옥. ⓒEBN

하이투자증권 사옥. ⓒEBN

하이투자증권이 DGB금융지주로의 인수 시너지를 구체화하고 있다. 우선 이번주 부터 대구은행에서 하이투자증권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DGB금융지주는 대구은행 지점에서 하이투자증권 주식·선물 옵션 계좌를 개설할 수 있도록 했다. 향후 대구은행과 하이투자증권이 공동 개발한 복합 상품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DGB금융그룹은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의 현대미포조선으로부터 하이투자증권(지분 85.31%)과 함께 자회사 2곳(하이자산운용·현대선물)을 4700억원에 인수했다.

인수가 확정된 후 DGB금융지주와 하이투자증권은 통합 작업을 이어오다 작년 9월 DGB금융은 금융당국으로 부터 하이투자증권을 자회사로 편입 승인 받은 후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 방안을 모색해 왔다.

특히 하이투자증권은 지난해 10월 김경규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지주 계열사간 협업과 상품 운용 기능 강화를 위해 시너지 전략본부를 신설하는 등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금융상품법인 담당과 리스크 담당은 본부로 격상했다.

DGB금융지주는 하이투자증권 인수를 통해 비은행 부문 강화를 꾀하고 있다. 대구은행과 하이투자증권은 영업망이 겹치지 않아 신규 고객 확보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관측된다. 지방 금융지주 가운데 은행 증권 보험을 망라한 종합금융그룹은 현재 DGB금융이 유일하다.

특히 하이투자증권은 대구은행과의 복합점포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하나금융투자·KB증권 등 금융지주 산하 은행 증권사들은 복합 점포를 공격적으로 확대해 자산관리 부문에서 수익성을 높여가면서 하이투자증권도 지주 산하 증권사로서 복합점포 개설은 필수가 됐다.

대구은행에서 하이투자증권 계좌 개설이 가능해지면서 은행 증권 복합점포 설립의 첫 단추가 됐다. 향후 은행 증권 간 협업과 시너지는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DGB금융지주의 시너지추진부 등을 주축으로 은행과 증권이 연계한 복합 금융상품 등 출시 등을 고심하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의 인력 일부가 DGB금융지주로 전출하는 등 본격적인 협업 전략 마련에 돌입했다.

KB금융지주로 편입된 KB증권도 국민은행과 연계한 KB able Plus통장 등 상품을 내놔 인기를 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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