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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9] SM엔터-SKT, '5G X 넥스트 엔터테인먼트' 공개

  • 송고 2019.01.09 10:42 | 수정 2019.01.09 10:35
  •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에브리싱 스피커', '홀로박스', '에브리싱 X 소셜 VR' 등 전시

"AI, 5G 상용화 시대에도 인기 콘텐츠는 결국 음악일 것"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와(좌)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8일 CES 2019 SMxSKT 공동 부스에서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와(좌)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8일 CES 2019 SMxSKT 공동 부스에서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SK텔레콤(이하 SKT)이 손잡고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19'에서 5G X 넥스트 엔터테인먼트를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SM과 SKT는 8일부터 11일(현지 시각)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9'에 참가해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 센트럴홀 내 공동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SKT의 5G, AI 기술과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SM의 프로듀싱으로 탄생한 콘텐츠가 결합된 공간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는 SM과 SKT 5GX 컬래버레이션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SM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와 SKT 박정호 사장은 8일 CES 현장에서 만나 5G 세상에서 놀라운 경험을 구현하는 의미 있는 첫 해이자 시작임을 확인했다.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 네트워크인 SKT의 5GX는 자율 주행, 스마트 시티, 엔터테인먼트 등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요소로 SM의 다양한 셀러브리티, 가라오케 애플리케이션 '에브리싱(everysing)', AI 기반 음악 플랫폼 'FLO' 등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혁신적인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는 시간, 공간, 크리에이티브 등의 한계가 사라진 미래의 엔터테인먼트를 제시하고 보다 재미있고 실감나게 미래 세상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공동 전시 부스에서는 가라오케 애플리케이션과 가상현실 기술이 접목된 '에브리싱 VR'과 '댄싱 VR'이 공개됐으며 SM의 뮤직 콘텐츠 역량과 SKT의 기술이 결합된 '로봇 DJ'와 실제 활동하는 DJ의 협연도 선보여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밖에 인공지능 기능이 탑재된 '에브리싱 스피커', 3D 캐릭터 인공지능과 소통하는 '홀로박스', '에브리싱 X 소셜 VR', AI 기반 맞춤형 음악 플랫폼 'FLO', 'AI 미디어 업스케일링', 'AI 보컬 리무버' 기술 등도 전시됐다.

김영민 SM엔터테인먼트그룹 총괄사장은 "AI 스피커가 출시돼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됐으나 가장 많이 이용하는 콘텐츠는 음악"이라며 "5G 상용화 시대에도 결국은 음악 등 콘텐츠를 잘 활용하여 미래 엔터테인먼트를 만드는 것이 한국이 가장 앞서서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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