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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9] 권봉석 LG전자 "롤러블 TV 고가 우려 공감…원가 혁신 박차"

  • 송고 2019.01.09 11:44 | 수정 2019.01.09 11:37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세계 최초 돌돌 말리는 올레드 TV 공개

"가치관 관점에서 가격 정할 것"


[라스베이거스(미국)=이경은 기자] 권봉석 LG전자 MC·HE사업본부장 사장이 이번 CES에서 공개된 롤러블 TV에 대해 고가 우려가 있지만 원가 개선을 빠르게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권 사장은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가진 국내 기자간담회에서 "기술적인 양산성 확보돼 있고 원가 혁신을 빠르게 실행해서 시그니처 못지않은 판매량을 기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전날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19' 개막 하루를 앞두고 돌돌 말리는 롤러블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을 공개했다. 세계 최초의 롤러블 TV다.

권 사장은 "롤러블 TV는 디스플레이 기술이 진화할 수 있는 한계를 뛰어넘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두고 있다"며 "올해는 디스플레이 폼팩터가 롤러블로 변하는 것도 있지만 8K시장이 본격화되는 시기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초기 신기술에 대해서 가격 우려를 할 수 있다는 건 공감한다"며 "하지만 약 3년 전 75, 85형대 LCD 패널이 어느정도 공급됐고, 현재 똑같은 크기의 패널들이 급속도로 원가 개선되고 있는 것을 보면 상당히 빠른 속도"라고 말했다.

이어 "기술개발 초기 단계고 완성도나 원가경쟁력이 얼마나 준비돼 있느냐는 현재 시점이지만 똑같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를 베이스로 한 기술이며 롤러블을 만들어 드는 추가 비용은 없다"고 강조했다.

권 사장은 "초기에 어떻게 수율을 잡고 양산체제로 가느냐를 LG디스플레이와 협의 중"이라며 "가격은 유통들과 상담하면서 적정 가격선을 찾아볼 생각으로, 비용 대비 이익 가격 책정이 아니라 롤러블에 어느 정도 가치를 지불할 수 있느냐는 가치관 관점에서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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