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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주, 신동빈 회장에 화해 제안…롯데 측 "화해 시도는 홍보용"

  • 송고 2019.01.08 18:49 | 수정 2019.01.08 18:44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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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2015년부터 경영권 분쟁을 이어오고 있는 신동주(65)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신 회장에게 화해를 제안하는 자필 편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8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신 전 부회장은 편지에서 경영권 분쟁을 중단하고, 일본 롯데에서 한국 롯데를 독립시켜 지배구조를 해소하자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즉, 일본 롯데를 신 전 부회장인 본인이, 한국 롯데는 신 회장이 경영하도록 하자는 제안이다.

이에 대해 롯데그룹 측은 수긍하지 못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신 전 부회장이 개인과 법인의 차이에 대해 이해가 부족하고, 화해 시도에 대한 진정성이 의심된다는 이유에서다.

롯데그룹 측은 "화해 시도에 대한 진정성이 의심된다. 화해를 홍보용으로 활용하는 것 같다"며 "신 회장 면회 시도 당시에도 홍보대행사 및 변호사 등으로 추정되는 수행원 7~8명이 동행했고 면회 시도 전 언론 인터뷰를 통해 기존과 동일하게 신 회장과 롯데 경영진을 비난한 바 있다"고 말했다.

또 "신 전 부회장의 주장을 보면 개인 의지에 따라 움직이는 회사와 상법 절차에 따라 움직이는 회사의 차이를 구분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아쉽다"고 전했다.

그룹은 이어 "본인의 경영 복귀를 주장하는 앞선 5번의 롯데홀딩스 주총에서 신동주 전 부회장이 모두 패했고 신 전 부회장이 본인의 해임 무효를 주장하는 소송에 대해 일본 법원도 경영자로서 부적격하고 윤리의식도 결여돼 있다는 판결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서울고법 민사28부(부장판사 이강원)는 신 전 부회장이 정당한 이유 없이 임기 만료 전 해임됐다며 호텔롯데와 부산롯데호텔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항소를 모두 기각한다"며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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