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시간 : 2019년 04월 25일 17:35
EBN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뉴스스탠드
실시간 News

국민은행 총파업 마무리…내일부터 영업점 정상운영

설 앞두고 2차 파업 예고…3월 말까지 5차 파업 일정 공개
노조 "임단협 마무리 위해 24시간 매일 교섭할 의지 있다"

이윤형 기자 (y_bro_@ebn.co.kr)

등록 : 2019-01-08 17:12

▲ 8일 총파업에도 국민은행 영업점은 전 지점 정상 영업으로 운영됐지만, 2차 파업은 이번과 다른 파장이 예상된다. 마포지역 한 지점 현관문에 파업 안내문이 붙어있다.ⓒEBN

KB국민은행의 1차 파업 일정이 마무리됐다.

국민은행 노동조합은 8일 오후 2시께 서울 송파구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1차 총파업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은행 영업시간 종료를 네 시간 앞두고 정오께부터 호남·영남 등 이동 거리가 먼 지방 조합원부터 해산했고, 서울·경기지역 조합원도 박홍배 노조위원장의 마무리 발언을 기점으로 귀가했다.

이번 파업은 하루짜리 경고성 파업이었던 만큼, 익일인 9일부터는 조합원 전원이 정상 출근할 예정이다. 다만, 주요 쟁점에 대한 노사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추가 파업이 이어질 수 있다.

설 연휴를 앞둔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사흘간 2차 파업이 예정돼 있으며, 노조는 설 연휴 조합원 집단휴가도 함께 독려 중이다. 은행 업무 특성상 연휴를 앞두고 거래가 몰릴 가능성이 높아 2차 파업의 파장이 이번 파업보다 클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이후에도 다음 달 26일부터 28일까지 3차 파업, 3월 21∼22일 4차, 3월27∼29일 5차 등 3월말까지 파업은 차례로 예정돼있다.

노조는 추가 파업 일정을 공개하면서도 이달 말 전에 노사 합의를 최대한 이끌어보겠다는 입장이다.

박홍배 노조위원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2차 투쟁까지는 안 가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임단협이 마무리되는 시간까지 24시간 매일 교섭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또 노사 집중교섭과 함께 중앙노동위원회 사후조정 신청이나 한국노총,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등 제삼자의 중재도 고려 중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