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3 | 29
4.8℃
코스피 2,745.82 9.29(-0.34%)
코스닥 910.05 1.2(-0.13%)
USD$ 1351.0 0.0
EUR€ 1457.5 -5.3
JPY¥ 892.4 -0.3
CNY¥ 186.0 -0.2
BTC 100,874,000 1,284,000(1.29%)
ETH 5,088,000 30,000(0.59%)
XRP 895.5 10(1.13%)
BCH 821,100 39,700(5.08%)
EOS 1,583 45(2.93%)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CES 2019] 한상범 LGD 부회장 "올해 대형 OLED 380만대 이상 판매"

  • 송고 2019.01.08 10:00 | 수정 2019.01.08 09:02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사업 전략 발표…올레드 대세화 가속, 상업·전장용 육성

"대형 올레드 실적 작년보다 향상될 것…중소형도 생산성↑"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이 올해 대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을 380만대 이상 판매하고 고객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LGD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이 올해 대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을 380만대 이상 판매하고 고객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LGD

[라스베이거스(미국)=이경은 기자]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이 올해 대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을 380만대 이상 판매하고 고객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 부회장은 7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19' 개막 하루를 앞두고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갖은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대형 올레드 판매량은 380만대 플러스 알파를 예상한다"며 "올레드가 작년에 드디어 적자의 터널을 벗어나서 개선된 실적을 보였는데 올해는 가시적인 성과가 작년보다 더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LG디스플레이는 올레드 중심으로 투자해 올레드 대세화를 앞당기는 한편 상업용과 자동차용 사업도 집중 육성해 오는 2020년까지 올레드와 육성사업의 매출 비중을 전체의 50% 이상으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객사도 확대할 계획이다. 한 부회장은"현재 대형 올레드 고객사는 15개사지만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고객사별로 갖고 있는 전략에 맞춰서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LG디스플레이는 중국 광저우 8.5세대 올레드 패널 공장을 올해 상반기 중 완공하고 3분기부터 양산을 시작해 대형 올레드 생산량을 대폭 늘린다. 이를 통해 올해 대형 올레드 패널을 380만대 이상 판매하고 오는 2021년에는 1000만대 이상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올레드 라인업을 기존 4K 해상도에서 8K까지 확대하고 휘도와 응답속도 등 성능을 더욱 강화해 경쟁력을 한층 높인다는 방침이다. 월페이퍼(Wall paper)와 CSO(Crystal Sound OLED), 롤러블(Rollable)과 투명 디스플레이 등 차별화 제품도 확대해 시장을 넓힌다.

LG디스플레이는 P-OLED(플라스틱 올레드)를 통해 중소형 올레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올해는 전략 고객을 위한 핵심 기술 및 제품을 적기에 개발해 공급해 중소형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는 것이 최대 과제다.

또한 유리투입 기준 월 1만5000장 규모의 구미 6세대 공장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파주의 신규 6세대 공장도 조기 안정화를 꾀해 P-OLED 생산량을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새 먹거리 상업용·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일등 사업으로 육성

LG디스플레이는 급성장하고 있는 상업용과 자동차용 사업도 일등으로 육성한다.

상업용 시장은 98, 86인치 등 초대형 제품과 LG디스플레이 고유의 터치기술인 인터치(in-TOUCH)가 적용된 제품, 테두리(Bezel)가 0.44mm에 불과한 제품, 게임용 등 차별화 제품으로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자동차용은 LTPS 기반의 고해상도 LCD와 P-OLED로 8인치 이상 대화면과 고해상도 제품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확대에 필요한 생산 인프라를 적기에 준비하고 원가 경쟁력도 더욱 강화해 급성장하고 있는 자동차용 시장에서 일등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한 부회장은 "올해로서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한 미래 준비를 위한 투자가 어느 정도 마무리될 예정"이라며 "반드시 올레드 대세화를 성공시켜 LG디스플레이는 물론 우리나라가 올레드로 다시 한번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745.82 9.29(-0.34)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29 06:38

100,874,000

▲ 1,284,000 (1.29%)

빗썸

03.29 06:38

100,752,000

▲ 1,283,000 (1.29%)

코빗

03.29 06:38

100,773,000

▲ 1,274,000 (1.28%)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