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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9] KOTRA-KEA, 역대 최대 규모 통합 한국관 참가
- 송고 2019.01.07 17:31 | 수정 2019.01.07 17:25
-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스타트업관 36개사 포함…총 168개사 규모 통합 참가
아마존, HP, 뉴에그 등 유통망 초청…구매 상담회도 추진
코트라(KOTRA)는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와 공동으로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CES 2019에 역대 최대 규모의 통합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통합 한국관으로 참가하는 총 168개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4차산업 분야를 선도할 첨단 미래기술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창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총 36개사로 구성된 스타트업관을 구성해 국내 창업기업의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함께 뽐낼 계획이다.
특히 길재소프트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다각도 초음파 태아 얼굴 촬영 3D기술을 접목한 VR 제품을 선보인다. 마이크로시스템은 빗물과 먼지를 스스로 청소하는 유리를 소개한다. 포티투마루는 딥러닝 기반 검색 시스템을 공개한다. 이 시스템은 기계독해 경진대회에서 구글과 공동 1위를 수상한 바 있다.
CES는 매년 혁신적인 제품을 선정해 CES 혁신상(Innovation Award)을 수여하는데 한국관 참가기업 중 룬랩은 스마트 생리컵으로 피트니스, 스포츠 및 바이오 테크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KOTRA는 북미 지역 소재 전체 무역관들과 협력해 공동 바이어를 유치하고 대대적인 홍보를 진행했다. 특히 아마존, HP, 뉴에그와 같은 유력 구매담당자를 초청해 한국관 참가기업과의 구매 상담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종춘 KOTRA 부사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여 우리 기업들이 선보이는 다양한 혁신 제품이 미국을 비롯해 글로벌 시장에서 최대한의 성과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신규 비즈니스 기회 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진홍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부회장은 "올해는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우리 기업이 최대 규모로 참가하는 만큼 높은 수출 상담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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