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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매각 소식에…NXC "게임규제 탓 아냐"

  • 송고 2019.01.03 17:20 | 수정 2019.01.07 09:35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사실여부와 상관없이 최대한 빠른 공시 준비 중"

엔엑스씨(NXC) 김정주 대표가 보유한 지분 전량을 매각한다는 소식에 게임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당초 일각에서는 잇단 게임규제와 검찰 수사 등에 따른 경영 피로감이 매각 사유인 것으로 풀이했으나, NXC 측은 게임규제 때문이 아니라고 못박았다.

NXC는 3일 넥슨 10조원 매각설과 관련해 "게임 규제에 따른 매각설에 대해선 사실이 아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내놨다.

업계에 의하면 김정주 NXC 대표는 자신과 부인 유정현 NXC 감사, 개인회사인 와이즈키즈가 보유한 지분 전량(98.64%)을 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NXC는 넥슨의 최대주주(47.98%)이며, 넥슨은 넥슨코리아 지분 100%를 갖고 있다. 넥슨코리아가 다시 넥슨네트웍스, 네오플 등 계열사를 지배하는 구조다.

넥슨의 시가총액은 약 13조원이다. NXC 보유 지분 가치만 6조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NXC가 따로 보유한 유럽 가상화폐거래소 비트스탬프, 고급 유모차 브랜드 스토케 등의 가치와 경영권 프리미엄을 감안할 경우 전체 매각 가격은 10조 원에 달할 전망이다.

NXC 관계자는 넥슨 매각설에 대해 "매각 관련 사실 여부에 대해서는 확인 중"이라며 "공시 관련한 문제가 있어 다소 시간이 걸리고 있으며 사실여부와 상관없이 최대한 빠르게 공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거래 규모가 워낙 커 국내에서 인수자를 찾기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텐센트 등 중국 회사가 넥슨을 인수할 경우 게임산업 종주국 자리가 중국에 넘어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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