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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9] 삼성 vs LG, 미래 TV 시장 경쟁 개막

  • 송고 2019.01.03 16:22 | 수정 2019.01.04 17:45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LG전자, 88인치 8K 올레드 TV 공개…롤러블 TV도 주목

삼성전자, QLED TV 라인업 추가 공개 전망…AI도 각축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해 CES(소비자가전전시회)에서 새로운 초대형·초고화질 TV 라인업을 선보이며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은 LG전자 올레드 TV 신제품ⓒLG전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해 CES(소비자가전전시회)에서 새로운 초대형·초고화질 TV 라인업을 선보이며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은 LG전자 올레드 TV 신제품ⓒLG전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해 CES(소비자가전전시회)에서 새로운 초대형·초고화질 TV 라인업을 선보이며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TV에 탑재되는 AI(인공지능) 서비스도 차세대 버전이 소개된다.

LG전자는 오는 8~11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9'에서 세계 최초 88인치 8K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모델명: 88Z9)를 공개한다.

8K는 화면 가로에 약 8000개의 화소가 들어 있어 기존 4K TV보다 4배 더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

LG전자 관계자는 "8K 올레드 TV는 3300만개에 달하는 화소 하나 하나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어 더 섬세하게 표현할 수 있다"며 "화면 사이즈에 관계없이 완벽한 블랙을 표현해 현존하는 TV 중 최고의 화질을 자랑한다"고 강조했다.

LG전자는 75인치 8K 슈퍼 울트라HD TV도 처음 선보인다. LG전자는 8K TV를 필두로 초고화질 TV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LG전자가 이번 CES에서 돌돌 말리는 '롤러블 TV'를 공개할지도 관심사다. 지난해 CES에서 LG디스플레이가롤러블 TV에 활용될 롤러블 디스플레이 기술을 전시해 상용화 제품이 나올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롤러블 TV는 TV를 안 볼 때는 TV 화면이 되는 디스플레이가 나타나지 않지만 TV를 볼 때는 화면 디스플레이가 올라가고 전원을 끄면 화면이 돌돌 말려져 본체로 들어간다.

삼성전자가 1월 8~1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9'에서 QLED 디스플레이를 처음으로 탑재해 디자인적 가치에 화질까지 강화한 삼성의 대표적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The Frame)'을 공개한다.ⓒ삼성전자

삼성전자가 1월 8~1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9'에서 QLED 디스플레이를 처음으로 탑재해 디자인적 가치에 화질까지 강화한 삼성의 대표적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The Frame)'을 공개한다.ⓒ삼성전자

8K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8K QLED(퀀텀닷발광다이오드) TV 라인업을 추가 공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삼성전자의 8K QLED TV 라인업은 65·75·82·85형 4가지로 구성돼 있다.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 사장은 지난해 11월 열린 'Q 라이브(LIVE)' 기자간담회에서 60인치 이하 또는 100인치 이상 크기의 QLED 8K TV 출시 계획과 관련한 질문에 "현재 출시된 크기보다 작거나 큰 8K TV를 고민하고 있다"며 "내년 CES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또한 삼성전자는 이번 CES에서 Q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더 프레임(The Frame)'과 '세리프 TV(SERIF TV)'를 공개한다. 2019년형 '더 프레임'은 QLED 디스플레이 탑재로 컬러볼륨 100%, 뛰어난 명암비, 깊고 풍부해진 블랙 표현 등을 통해 TV 시청 시 보다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 TV를 껐을 때는 예술작품 감상 경험을 제공한다.

2019년형 '세리프 TV'는 QLED 디스플레이 채택으로 TV 본연의 기능을 강화했다. TV가 꺼졌을 때는 생활정보나 사진 등을 보여주는 '매직스크린' 기능을 적용해 인테리어 효과를 높였다.
추종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과거 TV는 화질·성능 등 기술적 측면이 강조돼왔지만 이제는 소비자의 일상 공간에 스며드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새로워진 '더 프레임', '세리프 TV'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TV 이상의 시청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크기와 화질뿐만 아니라 TV에 탑재되는 AI 서비스도 기술력을 다툴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이번 CES에서 아마존의 음성인식 비서 '알렉사'가 지원되는 TV를 공개한다. LG전자 독자 인공지능 플랫폼을 비롯해 지난해 구글의 인공지능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을 탑재한 데 이어 올해 처음으로 알렉사도 탑재했다.

LG전자는 전 세계 인공지능 플랫폼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서비스 업체와 협력해 사용자들에게 더 강력한 인공지능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소비자가전(CE) 부문장인 김현석 사장이 현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삼성전자의 AI 서비스인 '빅스비'의 진화된 모습과 이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 삼성전자는 TV와 주변기기를 원격으로 연결하는 '리모트 액세스(Remote Access)' 기능을 공개한다. 이 기능은 무선으로 원격 및 근접 거리에 있는 PC·스마트폰·태블릿PC 등을 TV와 연결해 TV의 대화면에서 각 제품 내 설치된 프로그램과 앱을 제어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무선 키보드와 같은 입력장치로 직접 제어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해진 사용자환경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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