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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선 붕괴, 코스피 2년1개월래 최저…1993.7 마감

중국 경기둔화 우려에 심리적 지지선 무너져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등록 : 2019-01-03 16:19

▲ 3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6.30포인트(0.81%) 내린 1993.70에 거래를 마쳤다. ⓒEBN

코스피가 중국 경기둔화 우려에 3일 심리적 지지선인 2000선을 내줬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16.30포인트(0.81%) 내린 1993.70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2016년 12월 7일(1991.89)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81포인트(0.09%) 오른 2011.81로 출발했으나 약세로 전환해 장중 한때는 1991.65까지 밀려났다.

장중 기준으로는 작년 10월 30일(장중 저가 1985.95) 이후 최저치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기관이 168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08억원, 1016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는 3% 이상 하락했고 종이목재도 2% 이상 떨어졌다. 의약품, 증권, 화학, 의료정밀, 비금속광물 등이 1% 넘게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3% 가량 떨어졌다. SK하이닉스는 5%대로 사락했고 셀트리온, LG화학 등도 1~3% 떨어졌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는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12.35포인트(1.85%) 내린 657.02로 마감했다.

지수는 2.95포인트(0.44%) 오른 670.83으로 개장했으나 결국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64억원, 1114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753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메디톡스(-5.35%), 코오롱티슈진(-4.49%), 포스코켐텍(-4.33%), 바이로메드(-4.08%), 에이치엘비(-3.67%) 등이 내렸다.

다만 좋은사람들, 넥슨지티, 이노인스트루먼트, 넷게임즈 등 4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넥슨코리아는 넥슨지티와 넷게임즈 지분을 각각 63%, 48% 보유하고 있다. 넥슨 매각 과정에서 주요 계열사들의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넥슨 창업자인 김정주 NXC 대표는 자신과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넥슨 지주회사 NXC 지분 전량(98.64%)을 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