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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증권] CEO가 전망한 2019 증권가 키워드

  • 송고 2019.01.03 06:00 | 수정 2019.01.03 13:23
  •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디지털과 글로벌 기반 사업영역 확장 및 강화 주문

불안감에 고삐 바짝쥐나… "미래 시장 선점해야"

(왼쪽부터)김형진 신한금융투자 대표,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 ⓒEBN

(왼쪽부터)김형진 신한금융투자 대표,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 ⓒEBN


기해년(己亥年) 새해가 밝은 가운데 증권사 최고경영자(CEO)들은 디지털과 글로벌 사업영역 확장 및 강화 등을 화두로 던졌다. 국내외 경제흐름, 정부정책 기조 등으로 인한 대내외적 불확실성 확대와 투자심리 악화에 고삐를 바짝 쥐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3일 김형진 신한금융투자 대표와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 최현문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은 '글로벌'을 신년 키워드로 꼽았다.

김형진 신한금투 대표는 "2019년 국내 경제는 수출 및 소비 회복세 약화로 경제성장이 둔화될 전망인 만큼 불확실성 확대 속에 업권을 뛰어넘는 무한 경쟁의 장이 될 것"이라며 "2019년 전략목표를 '차별적 전략을 통한 그룹의 신(新) 성장 창도(創導)'로 정하고 경영슬로건을 'Be Different! Be Excellent!'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세부 전략도 제시했다. 김 사장은 "IB(투자은행) 사업영역을 확장, 운용전략 정교화 등을 통해 자산운용 수익률을 제고하고 신기술 등 융·복합 비지니스를 고도화 할 것"이라며 "글로벌 사업 수익성을 제고해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산업을 선점하기 위해 성장사업을 가속화 시킬 것"이라고 자신했다.

정일문 한투 대표는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홍콩 현지법인에 큰 폭의 증자를 결정했다"며 "올해 해외 현지 법인의 성공적 안착 및 신규 수익원 경쟁력 확보를 위해 베트남 법인은 증자대금을 활용한 신규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홍콩 법인은 아시아의 베이스 캠프 역할을 맡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영채 NH증권 대표는 "기존 인적 역량 방식에 디지털의 도움을 받으면 보다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고 생산적이고 창의적인 일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다"며 "자산관리 영업과 기업금융, 트레이딩, 지원업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디지털을 접목하고 활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 사장은 "향후 디지털을 활용한 차별화된 고객경험과 IT인프라의 유연함이 고객 니즈에 대한 대응속도와 고객 만족수준을 판가름해 경쟁사별 차이를 유발하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금리 상승기조 등으로 전반적인 영업 환경이 쉽지 않은 한 해인 만큼 고객이 편히 기댈 수 있는 버팀목이자 파트너가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디지털화도 꾀한다. 정 대표는 "IT기반 응용기술이 금융시장부터 일상생활까지 파고들어 생활양식을 송두리째 바꾸고 있는 만큼 디지털 금융에 기반한 혁신적 지원체계 정립은 반드시 확보해야 할 생존 수단"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현만 미래에셋 수석부회장은 "올해 강력한 투자엔진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IB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IB상품 경쟁력이 WM(자산관리) 채널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된 고리를 구축하면서 미래에셋대우의 차별화된 글로벌 투자상품은 어려운 상황에서 그 가치를 발할 것"이라는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불구, 어려운 시장환경이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말이다.

이어 최 수석부회장은 "IB, 트레이딩, 홀세일, WM, 관리부문의 독자적인 책임경영 강화와 함께 WM 점포대형화를 통해 모바일 시대로의 급격환 전환에 대응하는 유연한 조직체계를 갖췄다"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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