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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살 더 먹은 코스피…얼마나 성장했나 보니

  • 송고 2019.01.02 11:54 | 수정 2019.01.02 11:48
  •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2018년, 2017년 상승분 그대로 반납… 438.61P ↓

"올 미중분쟁 완화 기대감 선반영시 하단 유지될 것"

ⓒ연합

ⓒ연합


2019년 새해가 밝은 가운데 코스피는 지난해 1년 동안 두자릿 수의 주가하락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의 주가 상승분을 지난해에 고스란히 반납했다. 다만 이는 기저에 따른 올해 증시의 반등 요소 중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기대로 남았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거래 마지막 날인 12월 2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60포인트(0.62%) 상승한 2041.04에 장을 종료했다.

이는 지난해 거래 첫날인 1월 2일 코스피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12.16포인트(0.49%) 상승한 2479.65를 기록한 것과 비교해 438.61포인트 빠진 수치다. 1년 새 17.68%에 달하는 주가가 빠진 셈이다.

이는 2017년과 비교해도 저조한 수준이다. 코스피지수는 2017년 12월 28일 전 거래일 대비 30.82포인트(1.26%) 상승한 2467.49에 거래를 마쳤다. 2017년 1월 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0포인트(0.01%) 떨어진 2026.16에 거래를 시작했다. 1년 새 441.33포인트 증가했다.

지난해 코스피가 하락장에 접어들면서 2017년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게 됐다. 미중 무역분쟁 격화, 금리 인상 등으로 대내외적 불확실성에 투자심리가 악화된 탓이다.

전문가들은 2019년 코스피지수가 하방경직성을 강화할 것으로 점쳤다.

이재선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펀더멘털 안정화 부재로 1월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제한적"이라며 "한국 OECD 경기 선행지수는 경기 둔화 우려를 반영해 하락세를 지속중이고 4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도 낮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의 완화적 정책 기대감이 시장에 선반영 된다면 증시 하단은 일정부분 유지될 것으로 본다"며 "올해 상반기 미 연준의 금리 인상시점은 글로벌 경제 둔화 우려를 반영해 3월 보다 6월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증시 반등에 대한 기대감도 나왔다. 곽현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금융 시장 불안과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금리 인상 전망이 빠르게 약화되고 있지만 금리 인상 기대감 후퇴가 경기 침체의 전조가 될 수는 없다"며 "달러 약세 전환이 가능하다면 글로벌 증시는 반등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곽 연구원은 "박스권 장세의 특징은 수익률이 지그재그 형태를 보인다는 점으로 한 해가 좋으면 다음 해가 좋지 않고 한 해가 나쁘면 다음 해가 좋은 현상이 뚜렷하다"며 "올해 증시는 지난해보단 나을 것"이라고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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