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시간 : 2019년 01월 22일 20:44
EBN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뉴스스탠드
실시간 News

KB국민은행, 파업 찬반투표 '가결'…19년 만에 총파업 돌입

노조 "총파업 찬반 투표서 찬성투표율 50%↑"…내년 1월 8일부터 파업 돌입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등록 : 2018-12-27 20:36

▲ KB국민은행이 국민은행과 주택은행 합병 이후 19년 만에 파업에 돌입한다.ⓒ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국민은행과 주택은행 합병 이후 19년 만에 파업에 돌입한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KB국민은행지부(이하 노조)는 27일 전체 조합원을 상대로 파업에 돌입할지를 묻는 찬반투표가 가결됐다고 밝혔다.

찬반투표 가결 조건은 조합원 50%의 찬성인데, 이날 투표에서는 찬성 투표율이 이 기준을 훌쩍 뛰어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은행 노조 관계자는 "압도적인 (파업) 찬성 속에 가결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전날 서울 영등포구 국민은행 여의도본점에서 열린 총파업 결의대회에도 조합원 5000명(주최측 추산)이 참석하는 등 파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앞서 국민은행 노사는 중앙노동위원회에서 노동쟁의 조정을 거쳤지만 24일 2차 조정회의에서도 접점을 찾지 못하고 조정 중지 결정을 받았다.

중노위 조정 중지와 이번 조합원 투표 가결로 국민은행은 내년 1월 8일부터 합법적인 파업에 들어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