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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현 前 사무금융노조 대신증권지부장, 38개월만에 복직

평촌지점으로 발령…내년 1월 2일부터 출근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등록 : 2018-12-27 11:05

이남현 전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이하 사무금융노조) 대신증권지부장이 38개월 만에 복직한다.

27일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최근 부당해고한 이 전 사무금융노조 대신증권지부장을 38개월만에 복직시키고 평촌지점으로 발령했다. 이 전 지부장은 내년 1월 2일부터 평촌지점으로 출근한다.

그는 지난 2015년 10월 27일 명예훼손 및 기밀문서 유출 등의 이유로 해고 통보를 받았다. 해고 이후에는 매일 본사 앞에서 원직복직 등을 요구하며 농성 투쟁을 벌여왔다.

3년여만인 올 4월 재판부는 이 전 지부장의 부당해고를 인정했고 대법원의 심리불속행으로 최종 판단이 내려졌다. 지난달에는 중앙노동위원회가 법원의 취소판결 확정에 따라 재처분 판정서를 내면서 부당해고 사건을 마무리했다.

앞서 1·2심 재판에서는 부당해고가 인정되지 않았지만, 대법원은 지난해 11월 이 전 지부장의 손을 들어준 바 있다.

오병화 대신증권지부장은 "이 전 지부장의 복직이 의미하는 것은 그동안 사측의 부당노동행위·노조파괴와 맞서 싸워온 끈질긴 투쟁이 승리한 것"이라며 "앞으로 노동이 존중받는 발전적인 노사관계가 정립되고 조합원 및 직원들의 근로조건개선 및 생존권이 보장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