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해외법인에서 제기된 법인장의 직원들에 대한 폭언 및 성희롱성 발언 논란과 관련해 본격 조사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 사내게시판에는 한 해외법인장의 관련 논란에 따른 직원 사기 문제를 우려하는 글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글에는 모 법인장이 한국·현지직원 가리지 않고 폭언을 했고 성희롱성 발언도 서슴지 않았는데도 아무런 조치가 없었다며 회사 차원에 조사를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현재 해당 게시글은 삭제된 상태다. 현재 삼성전자 측은 이 사건에 대해 면밀한 조사를 실시 중이며, 사실이 밝혀지면 일벌백계 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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