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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KB국민은행, 'SW 선정 분쟁' 법정 공방간다

  • 송고 2018.12.19 15:20 | 수정 2018.12.19 15:14
  •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18~19일 이틀간 진실 공방 주고 받아

티맥스 법원 가처분 신청, 공정위 신고 마쳐

이희상 티맥스데이터 대표이사(오른쪽)와 김동철 티맥스소프트 대표이사가 18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KB국민은행 차세대 더 케이 프로젝트에 대한 입장 발표'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티맥스

이희상 티맥스데이터 대표이사(오른쪽)와 김동철 티맥스소프트 대표이사가 18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KB국민은행 차세대 더 케이 프로젝트에 대한 입장 발표'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티맥스

티맥스소프트·티맥스데이터(이하 티맥스)와 KB국민은행이 차세대 금융시스템 도입 사업을 두고 벌이는 갈등이 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티맥스소프트는 지난 1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시스템 선정 과정이 불공정하게 이뤄졌다고 토로했다. KB국민은행도 입장을 발표하며 이번 사업자 선정이 적법하게 이뤄졌다고 반박했으며 티맥스는 재차 국민은행의 입장문에 대해 조목조목 반론을 제기하고 나선 상태다.

티맥스는 KB국민은행을 상대로 법원에 계약체결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접수하고 공정위 신고를 마쳤다.

KB국민은행은 "가격 경쟁 등을 통해 선정된 제품을 포함한다"는 제안 요청서 내용에 의거 SK(주) C&C가 제안하지 않은 품목 또한 추가로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또한 다자간 경쟁을 통해 최적의 제품선정을 위해 우선협상 대상자인 SK(주) C&C와 합의하에 제안 외 제품을 포함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티맥스는 SK(주) C&C가 제안한 복수 제품에 대해 견적 요청 등 모든 과정은 KB국민은행에서 직접 주도해 선정했으며 SK(주) C&C에 결과를 통보한 것으로 판단했다.

또 KB국민은행은 비용절감 및 제품성능 등을 감안해 복수 벤더 제품의 계약 형태를 '용량단위 계약'에서 '통합 ULA 계약' 형태로 변경하는 것에 SK(주) C&C와 합의했으며 오라클과 IBM 양사가 가격 경쟁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티맥스측은 SK(주) C&C가 제안한 복수 제품들에 대한 기술 검증은 KB국민은행 내 비공식적으로 한국IBM 제품만을 대상으로 진행됐다며 지난 6일 가격 경쟁에는 한국IBM만 참여했다고 반박했다.

티맥스 관계자는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전반적으로 이번 사태와 비슷한 일들을 암암리에 겪어왔다"며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시장에서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도록 대표해서 불공정한 관행을 없애자는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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