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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화학사령탑 허수영 퇴진…김교현 화학BU장 선임

  • 송고 2018.12.19 15:17 | 수정 2018.12.19 15:16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롯데케미칼 신임 대표에 임병연 롯데지주 가치경영실장 내정

롯데첨단소재 이자형 대표 사장 승진

롯데 허수영 부회장(화학BU)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난다.

롯데 허수영 부회장(화학BU)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난다.

롯데에 40년 넘게 몸담아왔던 한국 화학산업의 산증인 허수영 부회장(화학BU)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난다. 롯데 신임 화학BU장은 롯데케미칼 김교현 사장이 허 부회장의 바통을 잇는다.

롯데는 1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허수영 부회장은 1976년 호남석유화학(現 롯데케미칼)으로 입사해 롯데대산유화, 케이피케미칼, 롯데케미칼 대표를 역임했다.

그는 롯데케미칼 대표 재임시 삼성 화학사 인수, 말레이시아 타이탄 인수, 미국·우즈베키스탄 사업을 지휘하며 롯데케미칼의 글로벌 사업 성장을 지휘했다.

롯데그룹 화학BU장 김교현 사장

롯데그룹 화학BU장 김교현 사장

신임 화학BU장으로 선임된 롯데케미칼 김교현 사장은 1984년 호남석유화학에 입사해 롯데케미칼의 신사업을 이끌어왔다. LC타이탄 대표를 맡아 실적을 크게 개선시켰다. 김 사장은 2017년부터 롯데케미칼 대표를 맡아왔다.

롯데케미칼 신임 대표로 임병연 롯데지주 가치경영실장이 내정됐다. 임병연 대표 내정자는 1989년 호남석유화학으로 입사해 신규사업 및 기획 업무를 담당했다. 이후 정책본부 국제실, 롯데미래전략센터장, 정책본부 비전전략실장을 거쳐 2017년부터 롯데지주 가치경영실장을 맡아왔다.

롯데케미칼 정부옥 부사장(폴리머사업본부장)은 롯데그룹 HR혁신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롯데첨단소재 이자형 대표는 사장으로 승진했다. 오성엽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롯데 화학부문 인사]

◇롯데첨단소재 대표이사 사장 이자형
◇롯데그룹 화학BU장 사장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내정 부사장 임병연

<롯데케미칼>
◇전무 김정년, 박현철, 강경보
◇상무 전병도, 조성택, 김성기, 선우기병, 김윤석, 황민재
◇상무보A 도재구, 임오훈, 이상현, 나호성, 김응철, 박경선, 김성권, 김길태
◇상무보B 이태훈, 이범희, 이성기, 윤종규, 장선표, 김태열, 오옥균, 김세훈, 윤성택, 조성민

<롯데첨단소재>
◇상무 양삼주, 장복남
◇상무보A 정종훈, 양재호, 최철우
◇상무보B 문형석, 신우철, 윤정희, 신승식, 민병희, 이종호

<롯데정밀화학>
◇상무보A 신준혁, 권의헌
◇상무보B 신관수, 윤희용

<롯데비피화학>
◇상무 김정상
◇상무보A 김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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