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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시각장애인 14명에 안내견 기증

  • 송고 2018.12.19 14:27 | 수정 2018.12.19 14:21
  •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현지수 씨 "직장생활 동반자 역할 해주고 있어 든든"

1993년 시작해 지난 26년간 안내견 215두 무상 기증

최영무 삼성화재 사장(오른쪽)이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김예지 교수에게 안내견(조이)을 기증하는 모습.ⓒ삼성화재

최영무 삼성화재 사장(오른쪽)이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김예지 교수에게 안내견(조이)을 기증하는 모습.ⓒ삼성화재

삼성화재는 19일 서울 서초동 삼성화재 본사에서 시각장애인 14명에게 안내견을 무상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증식에는 안내견 파트너로 선정된 시각장애인들과 가족을 비롯해 안내견의 성장과 훈련을 담당한 자원봉사자, 훈련사와 삼성화재 임직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기증식은 시각장애인에게 전달되는 안내견들의 성장과정을 담은 소개 영상 상영, 1년 동안 예비 안내견을 맡아 길러준 자원봉사자에 대한 감사장 전달, 안내견 기증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안내견을 기증받은 시각장애인은 총 14명으로, 그 가운데 올해 9월부터 노원구청 생활복지과에서 근무 중인 현지수 씨는 안내견 '하라'와 출퇴근을 함께 하고 있다.

대학 3학년 때 첫 안내견을 기증받은 후 이번에 두 번째로 안내견을 기증받은 현 씨는 "대학생활에 이어 직장생활에도 안내견이 동반자 역할을 해주고 있어 든든하다"며 "동료뿐 아니라 옆 부서원들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하라와 산책을 희망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또한 "지하철로 한 시간 정도 거리를 출퇴근하는데 하라는 제게 꼭 필요한 존재"라며 "첫 직장생활이라 사람들과 자칫 어색할 수 있는 경우에도 하라 덕분에 화기애애해진다. 앞으로도 즐겁게 일할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며 하라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현 씨 외에도 대학생, 회사원, 교사, 피아니스트, 자영업자 등 다양한 직업, 연령대의 시각장애인들이 안내견을 기증 받았다.

삼성화재는 지난 1993년부터 지금까지 총 215두의 안내견을 무상으로 기증했으며, 현재는 57두가 안내견 파트너들과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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