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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 내년 경영출격 완료…다급해진 JB·DGB

  • 송고 2018.12.19 14:10 | 수정 2018.12.19 14:15
  • 이윤형 기자 (ybro@ebn.co.kr)

JB, 회장에 행장 선임까지 예정 DGB, 9개월째 행장 공석

19일 JB·DGB 이사회 소집…수장 선임 결과 윤곽 보일 듯

BNK금융지주가 예년보다 보름 앞당긴 임원 인사를 발표하고 내년 경영 준비를 마치면서 지주회장과 은행장 등 굵직한 인사를 앞둔 JB금융지주와 DGB금융지주는 다급해진 모습이다.ⓒ각사

BNK금융지주가 예년보다 보름 앞당긴 임원 인사를 발표하고 내년 경영 준비를 마치면서 지주회장과 은행장 등 굵직한 인사를 앞둔 JB금융지주와 DGB금융지주는 다급해진 모습이다.ⓒ각사

BNK금융지주가 예년보다 보름 앞당긴 임원 인사를 발표하고 내년 경영 준비를 마치면서 지주회장과 은행장 등 굵직한 인사를 앞둔 JB금융지주와 DGB금융지주는 다급해진 모습이다.

18일 BNK는 내년부터 △글로벌 △CIB △디지털 △IT 네 개 사업부문을 두 개 그룹으로 묶은 매트릭스 조직 운영을 통해 사업부문간 융복합 시너지를 본격화하겠다는 청사진을 그렸다.

이런 가운데 JB는 3연임을 고사한 김한 회장의 뒤를 이을 차기 회장은 물론 임기 만료를 앞둔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장까지 선출해야하는 상황이다. DGB는 8개월째 공석인 대구은행장 선임이 시급하다.

◆JB, 차기회장 선임부터 전북·광주 은행장 등 인사 줄줄이 예정

JB금융의 경영 체제 정립 시계도 빨라지고 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JB금융 이사회는 최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차기 회장 후보군(숏리스트)으로 김기홍 JB자산운용대표이사와 신창무 캄포디아 프놈펜상업은행장으로 좁혔다. 임추위는 이날 회장 최종후보를 정할 예정이다.

임용택 전북은행장과 송종욱 광주은행장의 임기도 김 회장과 같이 내년 3월까지다. 임 행장의 경우 JB금융의 차기 회장으로 거론됐지만, 회장 후보직을 고사하면서 전북은행장 3연임에 도전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그러나 차기 전북은행장에 내부 출신 인물을 기대하고 있는 내부 심리와 김한 회장의 용퇴 결정에 따라 행장직을 내려놓을 것이란 분석이 맞물리면서 새로운 인물이 앉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임 행장은 토러스밴처캐피탈 대표와 메리츠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 대표 등을 역임한 임 행장은 JB우리캐피탈 사장을 거쳐 2014년 전북은행장에 선임된 외부출신이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자리를 지킬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송 행장은 광주은행 출신으로 2017년 9월 행장을 맡았기 때문에 내년 3월 임기가 끝나더라도 재임 기간이 짧아 조직 안정을 위해 연임을 선택할 것이라는 해석이다.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장의 선임 여부는 이날 JB금융 회장이 정해지면 구체적인 계획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이후 임원과 지점장, 직원 순서로 인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JB금융 지주 및 은행의 총 임원 48명 중 33명(69%) 임기가 올해 말과 내년 초에 끝난다.

◆DGB, 대구은행장 9개월째 공석 '지배구조 개선안' 합의는 했는데…

지난 3월 박인규 전 DGB금융 회장 겸 대구은행장이 채용비리·비자금 조성 의혹 등으로 자진 사태한 이후, DGB금융 회장자리에는 김태오 전 하나생명 사장이 앉았지만, 대구은행장은 여전히 공석 상태다.

현재 대구은행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박명흠 부행장의 임기도 당장 오는 26일 만료돼 행장 선임이 시급하지만, DGB금융은 자회사최고경영자추천위원회(자추위) 조차 열지 못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DGB금융과 대구은행 이사회는 지난달 지배구조 개선안에 합의하면서 은행장 선임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였지만, 여전히 갈등이 깊은 모양새다.

새로운 지배구조는 CEO 추천권을 지주가 갖고 은행장 자격요건을 강화한 게 핵심이다. 지주가 자추위에서 은행장을 선임해야 하지만, 개최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마땅한 차기 은행장 후보군이 없는 것도 자추위 개최를 선뜻 나서지 못하는 이유다. 지난 11일에는 김태오 회장과 사외이사들이 간담회를 가졌지만 은행장 선임과 관련해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DGB금융은 사안이 시급한 만큼 이날 이사회를 열고 추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DGB금융 임원 인사는 김 회장 취임 후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으므로 임기 만료를 앞둔 사외이사 인사만 소폭 이뤄질 전망이다.

지주는 회장과 사외이사를 포함한 임원 9명 중 조해녕, 전경태, 하종화 사외이사가 내년 3월 임기 만료다. 대구은행도 임원 19명 중 김진탁, 서균석, 구욱서, 김용신 네 명의 사외이사만 임기가 만료된다.

지방은행 관계자는 "BNK금융이 연말 인사와 조직 개편까지 마치면서 JB와 DGB가 다급해진 것은 사실"이라며 "JB와 DGB의 조직 구성도 '연내'로 예정한 만큼 이날 각 금융지주의 이사회에서 좀 더 구체적인 방안이나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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