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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기호 한국HPE 대표 "미래형 컴퓨팅 시스템, 세상의 중심 되다"
- 송고 2018.12.19 11:47 | 수정 2018.12.19 11:42
-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컨버지드 시스템, 인텔리전트 스토리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 소개
"가격 경쟁력 있는 솔루션 통해 빠른 디지털 전환 바탕으로 혁신 이끌 것"
함기호 한국 HPE대표가 19일 여의도 HPE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EBN
"HPE의 기본 철학은 컴퓨팅 환경(computing environment)이 모든 것의 중심에 있다는 것"
함기호 한국 HPE대표는 19일 여의도 HPE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나 클라우드가 됐던간에 중심은 컴퓨팅 환경이며 HPE가 가장 잘 제공할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컴퓨팅 환경이 큰 변화를 맞고 있다"며 "전통적 데이터센터가 클라우드로 변화중이며 인텔리전트 엣지에서 활발할게 진행되고 있고 향후 몇 년 내 대부분의 데이터가 엣지단에서 처리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엣지'는 가장자리라는 의미로 방대한 데이터를 중앙 집중 서버가 아닌 분산된 소형 서버를 통해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사물인터넷 기기의 확산으로 데이터량이 폭증하면서 이를 보완하기 위해 개발됐다. '엣지 컴퓨팅'은 자율주행차, 스마트 팩토리, 가상현실(AR)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으로 꼽힌다.
한국 HPE는 이날 최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HPE Discover 2018 Madrid' 주요 내용 및 새로운 HPE 엣지라인 컨버지드 시스템, 인텔리전트 스토리지, 하이브리드 컴포저블 클라우드 솔루션을 소개했다.
HPE는 모든 데이터와 엣지, 그리고 클라우드까지의 연결을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엣지투클라우드' 전략을 통해 어디서든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HPE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관련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블루데이타(BlueData) 인수소식, 세계경제포럼과의 협업을 통해 2030년까지 세계기아 문제 해결을 위해 진행 중인 'Tech Impact 2030' 프로젝트 진행현황 등을 소개했다.
HPE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생명공학 및 인공지능 스타트업 Jungla와 협력한다. HPE의 메모리 기반 컴퓨팅 샌드박스를 Jungla의 데이터 세트에 적용하는 방식을 통해 환자를 위한 실시간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구현하게 된다. 또한 HPE는 독일 신경퇴행성 질병 센터(DZNE)의 생명과학 및 임상 의학 연구원들과 기존의 컴퓨터 인프라의 부적합성 극복 등 솔루션 개발도 착수했다.
HPE는 엣지투클라우드 데이터 플랫폼 구축, 효율적인 멀티클라우드 관리, 사용량 기반의 유연한 IT 소비모델 제공, 컴포저블 클라우드 개발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함기호 한국 HPE대표는 "의료에서부터 농업까지 모든 산업에서 기업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기업자산인 데이터의 효율적 생성, 활용, 보존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 속에서 HPE는 우수한 기술력과 인력, 가격 경쟁력 있는 솔루션을 통해 빠른 디지털 전환을 바탕으로 혁신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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