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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로 나선 애플케어상담사 "노동환경 개선" 요구

  • 송고 2018.12.18 16:24 | 수정 2018.12.18 16:28
  •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18일 강남구 애플코리아서 "처우 개선, 노조 보장" 주장

민주노총 산하 애플케어상담사노동조합 "사측 탄압 말라"

사진=애플케어상담사노동조합

사진=애플케어상담사노동조합

애플(APPLE)社 제품 고객 대응 업무를 맡고 있는 '애플케어 상담사'들이 사측의 노조 활동 탄압을 받고 거리에 나섰다. 애플케어상담사노동조합은 지난 8월 결성됐으며 '최소한의 인간다운 노동환경'을 요구하고 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애플케어상담사노동조합은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애플코리아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상담사 처우 개선과 노조할 권리를 애플코리아가 직접 해결하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콘센트릭스코리아 사측은 노조 명칭에서 '애플'을 삭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노조의 언론 인터뷰를 문제 삼는 등 노조 활동에 개입하며 전 직원에게 비밀 보호 의무 등 내용이 담긴 서약서에 사인할 것을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김형택 노조위원장은 "8시간 근무 동안 휴게시간은 30분뿐이고 주말에는 무조건 근무, 화장실까지 허락을 받고 가야 한다"며 "대법원은 도급관계에 있더라도 하청노동자들의 노동조건에 실질적 지배력을 갖는 원청이 사용자라고 봐야 한다고 판시한다"고 언급했다.

이들은 사측에 노조와의 교섭에 성실히 임할 것, 노조 간부들의 부당한 전직을 철회할 것, 상담사 처우 개선에 애플코리아가 직접 나설 것 등을 요구했다.

이어 "노조 간부 4명이 서약서 사인을 거부하자 부당하게 대기발령하고 징계위원회에 회부하고는, 상담사 업무에서 배제하고 격리된 공간에서 상담지원 업무를 보도록 전직시키는 등 노조를 탄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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