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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성금 40억원 기탁…허창수 회장 "기업시민 역할 최선"

  • 송고 2018.12.18 15:00 | 수정 2018.12.18 13:54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연말 이웃사랑 성금 쾌척…계열사별 자원봉사 활동 펼쳐

허창수 GS 회장

허창수 GS 회장

GS그룹은 이웃사랑 성금 40억원을 18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GS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계열사들의 역량과 전문성을 활용해 소외된 이웃들이 희망을 갖도록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나눔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창수 GS 회장은 평소 "나눔을 위한 노력이 모여 사회가 따뜻하고 행복해지도록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사회에 희망을 주는 기업시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해왔다.

GS는 이번 이웃사랑 성금과 별도로 계열사별 임직원 자원봉사 및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펼친다.

GS칼텍스는 '에너지로 나누는 아름다운 세상'을 슬로건으로 삼아 14년째 이어온 연말 릴레이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김장 담그기, 난방유 전달, 공부방 개보수 등 23개 프로그램이다.

GS건설은 2009년부터 남촌재단과 함께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중이다. 특히 2013년부터 미스코리아 본선 수상자들과 GS건설 임직원 및 가족이 참여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GS리테일은 전국 지역사무소를 중심으로 'GS나누미'라는 64개의 봉사단을 조직해 양로원 청소, 노숙자 배식, 소년소녀가장 공부도우미, 연탄배달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GS홈쇼핑은 매월 '따뜻한 세상 만들기' 기부 방송에 사회적기업이 생산한 상품 판매를 지원한다. 도네이션 방송을 통해 더테스트키친·블루인더스 등 사회적기업의 상품을 선보였다.

GS EPS는 당진지역 문화진흥사업과 마을행사를 후원한다. 장학금 및 교육기자재 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의 교육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GS E&R 자회사인 GS동해전력은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김치 120박스를 전달했다. GS풍력발전은 소외계층 주거환경 개선 지원사업 '러브하우스' 2호점이 곧 완공될 예정이다.

GS글로벌은 지난 9월 지진과 쓰나미로 고통받는 인도네시아 국민을 위해 GS에너지와 공동으로 10만 달러의 성금을 지원했다. GS스포츠는 서울 전역에서 운영중인 FC서울 유소년 축구교실을 통해 다문화 가정 축구 꿈나무를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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