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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지, 인니 컨텐츠社 '네오바자르' 인수…해외 공략 본격화

  • 송고 2018.12.18 10:16 | 수정 2018.12.18 10:13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인니 유료 웹툰 시장 1위 기업 통해 한국 콘텐츠 공급

카카오페이지가 인도네시아 콘텐츠 기업 '네오바자르'를 인수, 최대주주에 올랐다고 18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지는 검증된IP(지적재산권)를 기반으로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텐센트와 장기 제휴 관계를 맺고 일본에서 픽코마를 통해 한국 작품을 유통, 해외 시장 진출의 초석을 다져왔다.

이를 발판삼아 해외 진출에 본격 시동을 걸고 '네오바자르' 인수를 통해 글로벌 입지를 굳혀 나간다는게 카카오페이지의 전략이다.

2015년 1월 설립된 네오바자르는 인도네시아의 대표 웹툰 서비스 기업이다. 웹툰 및 웹소설 플랫폼 '웹코믹스(WebComics)'를 통해 콘텐츠를 제공한다. 인니 유료 웹툰 시장 1위다.

카카오페이지는 슈퍼IP들을 공격적으로 공급해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풍부한 한국 콘텐츠 풀을 만들 계획이다. 또한 국내에서 검증된 핵심 비즈니스 모델인 '기다리면 무료' 등 한국 콘텐츠의 수익화에 힘쓸 방침이다.

이진수 카카오페이지 대표는 "네오바자르 인수는 해외시장에서 한국 콘텐츠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카카오페이지가 글로벌 비즈니스로 나아가는 첫 행보"라며 "동남아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가운데 한국 웹툰의 세계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페이지는 카카오의 종합 모바일 콘텐츠 자회사다. 2013년 서비스 시작 이래 웹툰, 웹소설, 영화, 드라마 등 콘텐츠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누적 매출 1억원 이상, 작품 960여개 보유, 2018년 거래액 2000억 돌파를 이뤄내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2억7000만명에 달하는 세계 4위 규모 인구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젊은 소비층이 1억명 이상인 나라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대만·말레이시아를 포함한 동남아 진출 교두보 역할에 중요한 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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