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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웅 티브로드 대표 "클라우드·AI 기반 미디어 커머스 확장"

  • 송고 2018.12.18 09:35 | 수정 2018.12.18 09:33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셋톱박스 종류·기능 구애 없이 서비스 품질 대폭 향상

수원·강서·세종 시작해 내년 1월 23일까지 순차 적용

이미지=티브로드

이미지=티브로드

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방송사 티브로드는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개편한다고 18일 밝혔다.

수원·강서·중부·세종 SO를 시작으로 내년 1월 23일까지 순차적으로 모든 디지털 셋톱박스(STB)에 적용할 예정이다.

티브로드 관계자는 "기존 UI 시스템으로는 다양한 종류의 셋톱박스 환경에서 신규 서비스 도입 및 소비자 니즈 수용에 한계가 있다"면서 "전체 이용자의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클라우드 인프라로의 전환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신속한 UI 변경 적용을 통한 시장 요구 즉시 대응, 서비스 품질 향상에 따른 고객 만족도 증가, 투자 효율성 증대를 회사측은 기대했다.

이번 개편으로 메뉴·카테고리·콘텐츠 리스트를 한 눈에 볼 수 있고 콘텐츠 구매와 리모콘 조작도 최소화하는 UI를 구현했다. 키즈 전용 메뉴 '우리아이세상'을 통해 뽀로로 등 인기캐릭터별 VOD를 간편하게 이용하거나 다양한 어린이용 게임을 이용할 수 있다.

고사양 셋톱박스의 경우 UI 화질도 풀HD 고해상도(1080p)로 보다 선명하게 향상했다. 또한 메인메뉴 상단에 마이홈, 검색, 설정 기능으로 자주 이용하는 기능의 접근성을 개선했다.

'TV청구서'에는 가입상품내역, 청구요금, 요금납부, 서비스이용내역을 볼 수 있어 콜센터에 연락하지 않고도 문의을 해소할 수 있다.

티브로드는 이번 클라우드 UI 도입에 이어 빅데이터 플랫폼을 추가 구축할 예정이다. 추후 AI 기반 미디어 커머스로 서비스를 확장할 방침이다.

강신웅 티브로드 대표는 "클라우드 UI 도입으로 고객이 느끼는 서비스 품질개선 효과가 클 것"이라며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탄력적으로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브로드는 클라우드 UI개편과 함께 런칭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규 UI에서 첫 구매한 최신영화 VOD 가격의 50%를 캐시백으로 돌려주고, 월정액 상품 가입 시 100%를 캐시백으로 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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