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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주협회, 청년 일자리 창출 힘써

  • 송고 2018.12.18 09:27 | 수정 2018.12.18 09:22
  • 이돈주 기자 (likethat99@ebn.co.kr)

정규직 선원고용 확대와 청년 일자리 창출 위한 MOU 체결

한국선주협회는 한국중부발전·한국해양대학교·목표해양대학교와 18일 여의도 해운빌딩 10층 선주협회에서 정규직 선원고용 확대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생협력 MOU를 체결했다.

선주협회와 중부발전 및 양 해양대학교는 해운업계의 청년 정규직 일자리 확대가 우리나라 해운산업의 근간이자 미래인 해운전문인재 양성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뜻을 같이하고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한국중부발전은 유연탄 수송선박의 청년 정규직 확대를 위해 오는 2019년부터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신형 중부발전 기획본부장은 "평소 중부발전은 사람을 생각하는 경영혁신을 추진하는 기업"이라며 "청년 정규직 일자리 확대뿐만 아니라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혁신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재욱 한국해양대학교 학장과 유영훈 목포해양대학교 학장은 "최근 해운경기 악화 등으로 점차 설자리를 잃어가는 인재들이 오늘 협약식을 통해 제 뜻을 제대로 펼쳐볼 수 있는 기회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선주협회 관계자는 "한국중부발전과 협약식을 롤모델로 일자리 창출 및 정규직 확대를 위한 타 화주와의 상생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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