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영업전략회의 개최…컨테이너 및 벌크부문 전략 논의
현대상선은 17일 내년 사업준비를 위한 '2019 영업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오는 21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회의에는 유창근 사장을 비롯해 해외본부 및 법인 주재원 50여명 등 1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유 사장은 첫날 회의에서 "2020년 국제해사기구(IMO)의 황산화물 배출 규제가 시작되는 것은 오히려 현대상선에게 기회가 될 것이며 2만3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인도에 대비해 한 해 동안 철저히 준비하고 대비해 글로벌 톱클래스 선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자"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인력-조직부문 확충, 클라우드 활용을 통한 IT부문 개선을 집중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이 밖에 트레이드(Trade)별 중점 추진 전략, 손익 개선 방안, 항만·운항·운영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신규선박 투입 및 신규항로 개설, 영업망 확대, 운항관리 비용절감 등 시황 변동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방안도 다각도로 수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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