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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아날로그 감성 스마트워치 'W7' 출시

  • 송고 2018.12.17 08:15 | 수정 2018.12.17 08:11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사진=LG전자

사진=LG전자

LG전자가 아날로그 감성을 웨어러블 기술에 담아낸 스마트 워치 'LG Watch W7'를 17일 출시했다.

LG 베스트샵과 11번가·G마켓·네이버 등 온·오프라인 마켓에서 판매한다. 출고가는 39만6000원.

'LG Watch W7'은 초소형 아날로그 기어박스를 탑재해 실제 시계 바늘이 움직이는 것이 특징. 본체는 스테인리스스틸을 적용해 탄탄한 내구성을 갖췄다.

초절전 기술로 웨어러블 IT 기기의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전원이 꺼진 후에도 시계의 시침과 분침이 최대 3일까지 작동한다. 아날로그 시계로만 사용할 경우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00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14만여개의 페이스는 다양한 연출을 돕는다. 야외 활동에 적합한 러버 스트랩을 기본 장착했다. 가죽이나 메탈로 시곗줄을 바꿔 사용할 수도 있다.

'LG Watch W7'은 구글 웨어러블 OS 'Wear OS by Google'을 탑재해 빠르고 안정적인 스마트 기능을 구현한다. 스마트폰과 연동해 전화, 문자, 카톡 등 다양한 알림 확인은 물론 운동량을 측정하는 구글 피트니스(Google Fit)도 사용할 수 있다. 가속도, 지자기, 자이로, 압력 센서들을 탑재했다.

안병덕 LG전자 모바일마케팅담당은 "최첨단 IT 기술과 품격 높은 디자인으로 스마트 워치의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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