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넷째 주는 남북철도 착공식 등 굵직한 정책 발표
정부가 연말 발표키로 한 3기 신도시 공급 대책이 이르면 이번 주 발표될 전망이다.
16일 정부 및 국회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는 남북철도 및 도로 연결 착공식이 예정돼 있는 만큼 3기 신도시 예정지는 셋째 주 발표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9월 집값 안정화 대책을 통해 수도권에 330만㎡ 이상의 미니신도시 4~5곳을 개발해 주택 20만가구를 공급하고 일부 후보지를 연내 발표한다고 밝혔다.
서울 집값의 경우 최근 안정세로 접어들었으나, 장기적인 안정을 위해서는 3기 신도시 공급이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관련발표가 늦어지면 투기꾼이 몰려 상황이 다시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3기 신도시 예정지 발표를 최대한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부동산업계 안팎에서는 당초 유력한 3기 신도시 후보지였던 과천과 고양 원흥 등이 도면 유출 사건으로 제외되면서 유력 3기 신도시 후보지로 김포 고촌·성남·광명·시흥·하남 등이 거론되고 있다. 국토부 제2의 유출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신중을 기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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