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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현장] 달라진 청약제도 이후 첫 분양…'DMC SK뷰'

  • 송고 2018.12.14 16:25 | 수정 2018.12.15 13:40
  • 서호원 기자 (cydas2@ebn.co.kr)

견본주택 14일 개관…3.3㎡당 평균분양가 1965만원

14일 'DMC SK뷰' 견본주택관을 찾은 방문객들이 입체모형도를 보고 있다.ⓒEBN

14일 'DMC SK뷰' 견본주택관을 찾은 방문객들이 입체모형도를 보고 있다.ⓒEBN

"청약 가점이 낮기 때문에 추첨제 비중이 큰 대형 평수를 염두에 두고 견본주택을 방문했어요. "(서울시 마포구 30대 김 모씨의 말)

최근 새 청약제도가 개편된 가운데 SK건설 'DMC SK뷰'(수색9 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가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DMC SK뷰'는 청약제도 개편 이후 이뤄지는 서울 첫 분양단지인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무주택자들의 청약기회를 확대하는 청약제도 개편안은 지난 11일부터 시행되면서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 등에서 민영 주택청약시 추첨제 물량의 75% 이상은 무주택자들에게 우선 공급된다.

달라진 청약제도 이후 첫 분양한 'DMC SK뷰' 견본주택관에는 내 집 마련을 위한 실수요자들이 대거 몰린 모습이다.

14일 기자가 찾은 견본주택관에는 예상보다 수많은 방문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실내뿐만 아니라 견본주택 외부에 마련된 대기공간에도 오픈시간인 10시 전부터 방문객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견본주택관에 마련된 유닛은 전용면적 84㎡A·E로 구성됐다.

방문객들이 상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EBN

방문객들이 상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EBN

분양가는 3.3㎡당 평균 1965만원이며 계약금 20%, 중도금 60%, 잔금 20%, 중도금 이자후불제 조건이 적용된다. 발코니 확장비는 1200만~1400만원이다.

타입별로는 △59㎡A·B 4억1600만~4억7500만원 △84㎡A·B·C·D·E 6억3800만~7억2620만원 △112㎡ 8억9000만원이다.

'DMC SK뷰'는 인근 단지에 비해 시세가 저렴하게 책정됐다. 단지 옆에 위치한 DMC롯데캐슬더퍼스트의 경우 전용 84㎡의 분양권 매물 호가가 8억 중반에서 9억원선에 형성돼 있다. 인근 가재울 뉴타운 아파트의 경우 3.3㎡당 2500만원~2700만원선이다.

견본주택관을 찾은 40대 최 모씨는 "인근 단지에 비해 시세도 저렴하고 지하철역도 가까워 내 집 마련을 위해 청약에 도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단지는 교통·교육·생활·자연환경 등 양호한 입지여건을 갖췄다. 지하철6호선·공항철도·경의중앙선 환승역인 디지털미디어시티역과 인접한 트리플 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으며 현재 계획 중인 서부광역철도(원종~홍대)가 개통되면 쿼드러플 역세권 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아울러 단지 앞 30여개의 다양한 버스 노선을 이용해 DMC 업무지구, 광화문, 시청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강변북로, 내부순환로 등을 통해 서울 전역으로 이동하기 수월하고, 2020년 월드컵대교가 개통되면 교통망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SK건설 분양관계자는 "'DMC SK뷰'는 수색·증산뉴타운에서도 핵심에 위치해 있고 교통·생활인프라 등 기본 입지여건이 우수한데다 다양한 개발호재로 미래가치가 우수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공간 활용도를 높인 특화설계와 고급 마감재 등을 적용해 지역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관 내에 마련된 84㎡A 안방 모습.ⓒEBN

견본주택관 내에 마련된 84㎡A 안방 모습.ⓒEBN

단지는 지하 5~지상 30층, 8개동 총 75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로는 △59㎡A 38가구 △59㎡B 12가구 △84㎡A 48가구 △84㎡B 23가구 △84㎡C 34가구 △84㎡D 32가구 △84㎡E 35가구 △112㎡ 28가구 등 총 250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며 88%이상을 실수요자가 가장 선호하는 중소형 주택형으로 구성했다.

단지는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당해), 20일 1순위(기타), 21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28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2019년 1월 8~10일까지 3일간 계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2021년 10월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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