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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에 둥지 튼 김용환 부회장, 최대과제는

  • 송고 2018.12.14 11:22 | 수정 2018.12.14 13:49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경영환경 불투명성·통상임금 악재 털고 실적개선 주력해야

현대제철 당진제철소.ⓒ현대제철

현대제철 당진제철소.ⓒ현대제철

현대제철의 새 사령탑 김용환 부회장의 당면과제는 불확실한 경영환경 및 통상임금 단기악재를 걷어내고 실적 개선을 이뤄내는 것이다.

14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김용환 현대자동차그룹 기획조정담당 부회장이 현대제철 CEO로 임명됐다.

김 부회장은 탁월한 기획력과 업무추진력으로 현대·기아차를 글로벌 5위 자동차업체로 끌어올리고 현대건설을 인수할 때도 결정적 역할을 담당했다. 이에 따라 정몽구 회장의 사실상 참모격으로도 통한다.

불투명한 경영환경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현대제철의 구원투수로는 부족할 것이 없다는 평이 업계에서 나온다. 현대차그룹 측도 김 부회장이 전문성과 리더십을 검증해온 만큼 주력계열사에 전진배치 했다는 설명이다.

현대제철은 지난 2016년부터 전방산업인 건설 및 자동차업종 경기 둔화로 재무구조에 타격을 입은 상태다. 통상임금 패소라는 단기악재까지 겹치며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0% 줄어든 1021억원에 그쳤다.

기존 현대제철 경영진이 그룹의 숙원인 일관제철소 포트폴리오를 완성해냈다면 김 부회장은 실적 개선과 신사업 발굴 등을 통한 지속성장에 중점을 둘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다음주 단행될 그룹임원인사나 자체인사도 실적에 중점을 두고 단행될 가능성이 높다. 엔지니어 출신 우유철 전임 대표이사 부회장을 재무통인 강학서 사장이 보좌했듯 김 부회장을 보필할 재무 출신 임원의 존재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 재계 관계자는 "추후 기존 우유철-강학서 라인처럼 공동대표체제를 꾸릴 가능성이 있겠으나, 그룹의 전반적인 밑그림을 담당하던 김 부회장의 커리어를 감안하면 당분간 그대로 갈 가능성도 높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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