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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겨울철 설비·공급·안전 관리 총력

  • 송고 2018.12.14 10:27 | 수정 2018.12.14 10:22
  •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동절기 가스수요 피크·안전사고 대응 '전사 긴급화상회의' 개최

가스공사는 13일 본사에서 전국 16개 사업소와 합동으로 '전사 긴급화상회의'를 진행했다.[사진제공=한국가스공사]

가스공사는 13일 본사에서 전국 16개 사업소와 합동으로 '전사 긴급화상회의'를 진행했다.[사진제공=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가 최근 발생한 안전사고와 겨울철 가스 수요 급증에 대비하기 위해 가스설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가스공사는 지난 13일 대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전국 16개 사업소 합동으로 '전사 긴급화상회의'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전국 주요 가스설비의 안전관리 실태를 재점검하고 겨울철 가스 수요 급증에 따른 선제적 대응방안을 강구하려는 취지다.

열수송배관 파열·저유소 화재·KTX 탈선 등 안전사고가 연이어 발생해 가스관리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여기에 이번주부터 시작된 강추위로 지난 11일 기준 일일 공급량이 18만톤에 달해 수요 급증에 따른 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한파 대비 전국 가스 생산·공급현황 및 수급관리 방안 공유, 각 사업소의 동절기 현장 안전관리 추진현황·계획에 대한 적정성 등을 집중 검토했다.

가스공사는 내년 1월까지 전국 주요 수급지점 및 가스설비에서 현장 안전점검도 실시한다.

김영두 사장 직무대리는 "최근 잇따른 안전사고로 국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전 임직원이 동절기 수급·안전관리에 대한 최고 수준의 경각심을 유지하고 연말연시 근무기강 확립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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