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송파 중심 낙폭 확대
경기도 아파트값도 전주 대비 하락
전국 아파트값이 5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아파트토 약세가 지속됐다.
13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서울의 주간 아파트 가격은 지난주 대비 0.05% 하락했다. 지난주에 기록한 -0.06%보다 내림폭은 줄었지만 5주 연속 하락세가 이어졌다.
강남 4구는 재건축 추진 단지가 많은 강남(-0.14%)과 송파(-0.11%)를 중심으로 낙폭이 컸다.
종로구와 중구의 아파트값도 보합을 기록했고 금천구(-0.05%)는 하락 전환했다.
지난주 약세로 전환한 경기도의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01%로 2주 연속 하락했다.
김포시의 아파트값이 0.01% 떨어지며 약세로 돌아섰고 지난주 보합이던 광명시의 아파트값도 금주 조사에선 0.10% 내렸다.
지방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7% 하락했다. 국 아파트값도 지난주(-0.05%)와 같은 수준의 낙폭을 유지했다.
울산(-0.30%)·경남(-0.16%)·충북(-0.17%)·강원(-0.11%) 등지의 약세가 이어진 반면 대전(0.17%)은 학군 우수지역인 서구(0.45%)와 대덕구(0.13%) 등지에 실수요자들이 몰리면서 강세를 보였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 -0.07%에서 금주 -0.08%로 낙폭이 커졌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06% 하락했고 경기도는 0.11%, 지방은 0.07% 각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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