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3 | 19
8.7℃
코스피 2,657.21 28.63(-1.07%)
코스닥 889.79 4.69(-0.52%)
USD$ 1337.9 1.4
EUR€ 1454.7 1.5
JPY¥ 893.4 -3.0
CNY¥ 185.6 0.1
BTC 96,800,000 2,722,000(-2.74%)
ETH 5,008,000 265,000(-5.03%)
XRP 897.4 9.3(-1.03%)
BCH 552,000 36,900(-6.27%)
EOS 1,376 140(-9.23%)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강남 안부럽다"…판교·위례·과천 '우뚝'

  • 송고 2018.12.13 15:13 | 수정 2018.12.13 15:08
  • 서호원 기자 (cydas2@ebn.co.kr)

올해 판교·위례·과천, 3.3㎡당 매매평균 3000만원 돌파

판교신도시, 3.3㎡당 5000만원 돌파 단지 등장

경기도 수도권의 한 아파트 단지 공사현장.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EBN

경기도 수도권의 한 아파트 단지 공사현장.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EBN

경기권 3대장으로 불리는 판교와 위례, 과천 등의 강남권 따라잡기가 본격화됐다. 이들 지역은 올해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모두 3000만원을 돌파했다. 특히 신규 분양 물량은 상대적으로 시세보다 낮은 분양가로 공급되는데다 추후 개발호재로 상승여력이 높은 만큼 수요자들의 귀추가 주목된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판교, 위례, 과천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판교 3314만원 △위례 3035만원 △과천 4032만원을 기록했다. 판교신도시가 지난해 같은 기간 2651만원에서 25% 증가했으며 위례는 2554만원에서 18%, 과천은 3199만원에서 26%가 상승했다. 올해를 기점으로 3개 지역 모두 전용면적 84㎡형이 10억원에 육박하게 된 셈이다.

판교신도시는 지난 2월 3.3㎡당 매매가격이 3000만원을 돌파한 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위례신도시는 지난 8월 3000만원대에 진입했다. 과천의 경우 지난 9월 4000만원을 기록한 뒤 소폭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판교에서는 '백현마을1단지푸르지오그랑블' 전용 99㎡형이 3.3㎡당 5040만원에 거래돼 과천재건축단지를 제외한 경기권 아파트 중 가장 높은 3.3㎡당 가격을 기록했다. 이 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2009년 당시 1601만원이었다.

이같은 경기권 3대장들의 아파트값 상승은 이미 서울 평균을 훌쩍 넘겼다. 지난달 기준 서울의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2590만원이다.

강남3구의 3.3㎡당 매매평균가는 강남구(4869만원), 서초구(4561만원), 송파구(3525만원)으로 여전히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지만 정부의 부동산정책을 비롯해 재건축 심의 강화 등의 이유로 최근 상승세가 둔화된 만큼 경기권 3대장들과 차이 폭을 줄여갈지 눈길을 끈다.

판교, 위례, 과천은 일찌감치 선호도 높은 강남권의 대체 주거지로 자리잡았다. 새로 조성된 주거단지인 만큼 쾌적한 환경과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비롯해 서울 및 광역교통망이 개선되면서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판교신도시의 경우 판교테크노밸리와 함께 제2·3판교테크노밸리도 개발예정인 만큼 직주근접을 원하는 꾸준한 수요가 뒷받침 되고 있다.

아울러 판교, 위례, 과천은 나란히 연내 분양을 앞두고 있다. 판교의 금싸라기 땅이라 불리는 판교 대장지구를 비롯해 북위례, 과천지식정보타운 등 알짜 지역에서 공급이 이어진다.

모두 투기과열지구에 포함돼 신규 분양의 경우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보증 규제와 무주택자 우선 공급, 지역별 차등 공급 등이 적용되는 만큼 내게 맞는 조건을 꼼꼼히 따져 본 후 분양에 나서볼 만 하다. 주요 단지로는 △판교 더샵 포레스트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 △힐스테이트 북위례 등이다.

업계 전문가는 "판교, 위례, 과천은 선호도 높은 주거 환경과 함께 추가 개발 등 개발호재가 꾸준하다는 점에서 강남권보다 오히려 가치가 높게 평가된다"며 "특히 서울에서는 보기 힘든 대규모 아파트 분양이 이어지는 만큼 내 집 마련에 나서는 실수요자라면 주목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57.21 28.63(-1.07)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19 13:50

96,800,000

▼ 2,722,000 (2.74%)

빗썸

03.19 13:50

95,980,000

▼ 3,317,000 (3.34%)

코빗

03.19 13:50

96,361,000

▼ 3,004,000 (3.02%)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