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시간 : 2020년 04월 10일 11:14
EBN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뉴스스탠드
실시간 News

KCC, 부산조달청 옥상 태양광 발전설비 준공

일반 가정 278세대 1년간 전력공급 가능…온실가스 467tCO₂감축 효과
"산림훼손 문제 고려해 건물 및 공장 옥상 유휴부지 활용한 사업 추진"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등록 : 2018-12-13 08:58

▲ KCC가 부산지방조달청 청사(왼쪽)와 비축기지 옥상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준공했다. [사진=KCC]
KCC가 건물의 옥상 등 유휴 부지를 활용한 도시형 태양광발전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한다.

KCC는 13일 부산지방조달청 비축기지에서 발전용량 744kWp급 태양광 발전소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경빈 KCC 에너지 사업단장, 류재일 부산지방조달청장, 채관선 부산경제진흥원 본부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한 태양광 발전소는 건물 옥상의 유휴 공간을 활용한 지붕타입으로 부산지방조달청 청사 및 비축창고 등 2개소에 설치됐다.

발전용량은 744kWp 규모로 연간 발전량은 1002MWh에 이른다. 한달에 300kWh를 사용하는 일반 가정 278세대에 1년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이를 통해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 약 467tCO₂를 줄일 수 있게 됐다.

이 사업은 KCC가 민자발전사업(IPP) 사업자로서 추진한 대외 개발 사업이다. 다년간 자사의 사업장 및 공장에 지붕타입 태양광발전소를 운영하면서 축적한 노하우를 토대로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 것이다.

입주 기업들의 유휴 부지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 및 운영함으로써 발전 수익을 창출하고, 부지를 내어준 기업에게는 임대료를 지불한다. 태양광발전을 통해 화석연료 소비를 완화하고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정책에 부응하는 한편, 공장주는 안정적인 부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KCC는 태양광발전사업의 프로젝트 개발부터 프로젝트 파이낸싱, 엔지니어링, 운영유지보수까지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부산지방조달청 태양광 발전소를 포함해 현재 21MWp 이상 상업 운행 중이다.

KCC 관계자는 "KCC는 태양광발전사업으로 인한 산림훼손 문제를 고려해 건물 및 공장 옥상 유휴 부지를 활용한 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향후 건축물 및 공장의 유휴공간을 최대한 활용해 도시형 태양광발전소 분야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