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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시민' 최정우 포스코 회장, 창업주 '제철보국' 기린다

  • 송고 2018.12.11 08:51 | 수정 2018.12.11 09:08
  •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13일 박태준 명예회장 7주기, 최 회장 등 경영진 참배 예정

100대 개혁과제 추진 및 대규모 인사 앞둔 상황, 말 아낄듯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지난 7월 취임사를 하고 있다.ⓒ포스코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지난 7월 취임사를 하고 있다.ⓒ포스코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오는 13일 취임 후 처음으로 창업주인 청암 고(故) 박태준 명예회장의 추모일을 맞아 '제철보국' 정신을 기린다.

11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최 회장을 비롯한 포스코 경영진 및 포스코그룹 계열사 사장단은 이날 박 명예회장의 7주기를 맞아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소재 박 명예회장 묘소를 참배한다.

이날 참배일정은 6주기 때와 마찬가지로 별도의 공식행사 없이 조촐히 진행될 예정이다. 최 회장은 지난 7월 말 취임 이후 처음으로 맞는 창업주의 기일인 만큼 큰 이변이 없는 한 참석할 전망이다.

현재 최 회장은 지난 11월 5일 100대 개혁과제를 발표한 것을 기점으로 이르면 다음주 정기인사까지 앞당겨 실시할 계획을 세우는 등 포스코의 거대한 변화를 모색 중이다.

고질적 정경유착 관행 및 순혈주의 조직문화를 극복하기 위해 그룹 내 요직의 외부인사 영입은 물론 각종 동반성장활동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최 회장은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독일의 바이엘이나 인도의 타타그룹과 같이 사회 모든 구성원들과 함께 호흡해야 한다는 기업시민 의식을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최 회장의 기업시민 기치는 창업주 박 명예회장의 제철보국 정신과도 어느 정도 일맥상통 한다는 평이 재계에서 나온다. 청암의 80 평생을 좌우한 제철보국 단어 자체가 철강재를 생산해 나라 발전에 기여한다라는 내용이다.

실제로 청암은 1968년 포스코를 설립한 이후 25년 만에 연산 2000만톤체제를 달성하는 등 미국의 철강왕 앤드류 카네기 이상 가는 업적을 이뤄냈다. 박 명예회장 스스로도 "포스코가 국가경제동력으로 성장해 만족스럽다"라고 했으며, 이 과정에서 지역사회의 도움도 많이 받았다고 회고했다.

이에 청암은 생전 지역사회의 장학사업과 인력 육성에도 관심을 가졌고 이러한 그의 의지는 현재의 포스코청암재단으로 계승됐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박 명예회장 추모일)상세일정은 알려지지 않았고 참배는 내부행사로 실시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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