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7일 넥센타이어에 대해 내년 안정적인 실적으로 외형성장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기존 1만5000원에서 1만2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권순우 연구원은 "가격인상과 투입단가 하락으로 안정적인 실적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유럽 체코공장은 9월부터 양산테스트가 진행 중이며 1분기부터 생산·판매되며 매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BEP시점은 내년 4분기로 예상되며 중장기적으로 유럽에 생산기지를 보유한 완성차 업체 OE 수주가 확대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폭스바겐 제타 수주가 유럽 현지공략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게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물론 국내와 중국공장에서 대응하던 기존 유럽향 물량에 대한 수요처 공백 우려가 있다"면서도 "현재 진행중인 신규 차종 OE의 수주와 신흥국을 중심으로한 시장 다변화를 통해 대응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넥센타이어의 내년 실적은 매출액 2조1293억원·영업이익 1816억원·당기순이익 129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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