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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철 한컴그룹 회장 "2020년 신사업 매출 비중 50% 넘길 것"

2년 후 스마트시티 관련 신사업 매출 연간 5천억원 이상 전망
AI·음성인식·클라우드·블록체인·VR·AR 등 4차산업 '집약'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등록 : 2018-12-06 16:51

▲ 김상철 한글과컴퓨터그룹 회장이 6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호텔에서 열린 신사업 전략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스마트시티 등 신사업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한글과컴퓨터그룹

한컴그룹이 2020년 전체 매출의 50%를 신사업으로 달성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드러냈다.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은 6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준비중인 사업이 구체화하는 단계에 왔으며 이런 부분들이 꽃을 피우게 되면 50%도 적게 잡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컴그룹은 경쟁력있는 회사들을 M&A해 기업군을 이뤄왔기 때문에 글로벌 자금하고 연합 후 3년 뒤를 바라본다면 매출 200%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한컴그룹은 2019년 매출 1조원 달성 비전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한컴그룹 관계자는 “2019년 1조 매출 달성 비전은 유효하기 때문에 2020년 매출 목표치는 1조원에서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5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인공지능, 음성인식, 블록체인, 클라우드, 재난안전망 등 스마트시티 관련 신산업에서 거두겠다는 얘기다.

한컴그룹은 전 계열사의 사업 방향을 스마트시티 등 신사업에 초점을 두고 추진할 방침이다.

한컴오피스 소프트웨어(SW)를 핵심으로 하는 '한글과컴퓨터'는 AI·음성인식·클라우드, 통합보안에 강점을 지닌 '한컴시큐어'는 블록체인, 모바일 포렌식 기업 '한컴지엠디'는 가상현실(VR)·증강현실(AR)로 사업을 확장한다.

첨단 개인안전장비 기업 '산청'은 사회안전망, 통신모듈기업 '한컴텔라딘'은 고객(B2C) 단말기, 항공전자 솔루션 기업 '한컴유니맥스'는 전기차, 임베디드 기업 '한컴MDS'는 IoT를 비롯한 자율주행 분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김상철 회장은 “미래에셋은 3~4년 전 보다 M&A에 의해 3배 덩치가 커졌고 10년전에 이익도 작았던 카카오는 확장성을 앞세워 한컴그룹보다 4배 커졌다”며 “돈은 기업의 확장성에 쓰여지고 재투자에 쓰여져야 하며 한컴그룹도 이와 같이 가겠다”고 말했다.

한컴그룹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9에 지난해 대비 2배 확대된 규모로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