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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악몽 재현될까…코스피, 외인 팔자에 2070선 붕괴

전일比 32.62P 하락…2068.69 마감
외인, 유가증권시장서 3871억원 던져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등록 : 2018-12-06 16:59

▲ 6일 코스피지수가 2070선을 내줬다. ⓒ연합

6일 코스피가 외인 팔자에 2070선을 내줬다. 이틀째 외국인들이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지난 10월 4조여원에 달하는 외국인 자금 이탈의 악몽이 재현될 수 있어서 우려된다.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32.62포인트(-1.55%) 하락한 2068.69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 직후 내리막길을 타기 시작한 코스피지수는 장중 한때 2094.62를 터치하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낙폭을 키우며 2064.00까지 저점을 낮췄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3486억원, 263억원 어치를 사들이면서 지수방어에 나섰다. 외국인은 3871억원 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업종별로 보면 대부분이 하락한 가운데 △게임소프트웨어와 서비스(-5.07%) △생물공학(-4.66%) △건강관리업체 및 서비스(-4.58%) △전기제품(-4.10%) △건강관리기술(-4.05%) 등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자동차(2.17%) △상업서비스와 공급품(1.31%) △항공화물 운송과 물류(1.22%) △무선통신서비스(1.19%) △자동차부품(0.69%)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5위는 일제히 하락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950원(-2.29%) 떨어진 4만500원에 거래를 끝냈다. △SK하이닉스(-3.23%) △삼성전자우(-2.65%) △셀트리온(-2.69%) △LG화학(-0.28%) 등도 떨어졌다.

코스닥도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2.74포인트(-3.24%) 내린 678.38에 장을 닫았다. 개장 직후 미끄러지기 시작한 코스닥지수는 장중 677.09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장중 최고점은 699.54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1716억원 매수하며 지수 방어에 나섰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50억원, 843억원을 매도하며 지수 방어에 실패했다.

상한가와 하한가를 친 종목도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SG충방(30.00%)이 코스닥시장에서는 디알젬(29.88%)이 상한가를 쳤다. 반면 코스닥시장에서 미래SCI(-30.00%)는 하한가로 거래를 종료했다.